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파란하늘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참 기분좋아지는 가을날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생각나는 청귤에이드. 청귤에이드의 톡톡한 사진만 봐도 침샘이 고이게 하죠?

청귤은 한국의 라임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레몬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은 비타민 창고입니다. 청귤의 수확시기는 8월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8월 중순을 기점으로 9월초까지 구입하여 청귤청을 담습니다.
청귤은 풋귤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황산화작용, 항균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습니다. 완숙과는 비타민C와 유리당 함량이 높은 반면, 청귤에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완숙과보다 2배이상 높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참 착한 과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귤에이드와 차는 청귤청을 맛있게 담고, 적당한 숙성의 시간을 거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유인즉슨 청을 활용해 에이드나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을 경우 다소 단맛이 음료의 전체 맛을 차지할 수 있는데, 카페허밍 꿈꾸는연어점에서는 특별한 레시피로 상콤달달하면서도 청귤 특유의 달콤쌉싸름함까지 함께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제주도에 있는 농원에서 적정량의 청귤만 구입하여 판매하고 있기에 준비한 수량이 소진되면 아쉽게도 그 맛을 전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가장 맛있는 때에 최적의 맛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니 가장 맛있는 시기인 이맘때 청귤에이드 한잔 어떠세요?
청귤에이드 마실때 팁을 하나 드리자면~
청귤 하나하나를 함께 씹어먹으면 향긋한 과육이 탄산수와 어우러져 톡톡한 식감을 전해줌과 동시에 껍질의 쌉싸름한 맛이 청귤의 매력을 더해주니 청귤도 꼭 먹어보는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