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우리는 대한민국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안녕하세요. 배우는 상분이입니다. 카페허밍은 현재 1호점, 꿈꾸는연어점, 바이런베이점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이냐구요? 아닙니다. 카페허밍은 지식경영 바리스타 길드 공동체입니다. 같은 브랜드 네임을 쓰고 있지만,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시스템 구조는 아닙니다. 각 호점들은 단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길드 공동체로 연합하여 카페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00년 카페를 바라봅니다. 각 호점의 대표들은 궁극적으로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서로 다른 문화 컨텐츠를 갖고 운영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지식경영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자기 성장 및 카페 경영에 있어 필요한 노하우 공유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영 바리스타란?

바리스타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해 모든 이들의 성장을 목표로 먼저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자발적 지식경영을 하며, 지식경영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비롯하여 자신의 재능과 카페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경영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정보기술에 의한 데이터 및 정보의 가공능력과 인간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능력을 통합해 가치창조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조직적인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식경영[知識經營, knowledge management]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연구소)

 

카페허밍에서 지식경영자인 바리스타는 '지식경영'의 사전적 의미를 이해하고 독서경영과 개인의 시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시도합니다. 자기개발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독서모임을 비롯한 문화 컨텐츠들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카페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 이상으로의 의미가 있고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페허밍은 각 호점별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3p 바인더의 나비독서모임에 기반을 두고 본깨적 독서법을 활용하여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독서모임_가양나비

카페오픈 이후 6월 4일부터 시작된 가양나비는 벌써 131주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있어 불금의 시간을 보내고 달콤한 늦잠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 아침 7시에 독서모임에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독서모임을 통해 삶의 변화와 개인의 성장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100주차 넘게 독서모임이 진행되면서 변화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한 일의 결과물 등 놀라운 변화들이 참 많습니다. 실제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은 독서의 힘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매주 독서모임의 나눔을 통해 인생공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도 크지만, 함께하는 도반들의 삶의 모습들 중 배울 점을 찾아 내 삶 속에 적용해 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공연프로젝트_허밍 버스킹

또 하나의 문화컨텐츠로는 공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허밍 버스킹이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도구들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기에 음악만큼 좋은 도구가 또 있을까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선율과 함께하는 커피도 좋지만, 작은 콘서트처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추진하게 된 프로젝트가 바로 허밍 버스킹이였습니다.

 

10평 카페의 작은 공간에서 뮤지션과 관객이 호흡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비 정기적 버스킹 공연이지만 올해 봄, 7번째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뮤지션의 음악에 담긴 스토리와 노래를 들으며 그 시간만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으로 공연에 취해봅니다. 

 

100년 카페를 바라보며

꿈꾸는연어점은 2019년 1월부로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페를 다녀가셨고 3년이라는 시간만큼 지식경영바리스타인 저한테도 개인적 성장과 의미있는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럴때마다 카페하기를 참 잘했다 생각하곤 합니다. 아프리카 코사족(Xhosa)의 '빨리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처럼 카페허밍은 길드 공동체로 100년 카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