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살짝 어두운 느낌이 들어 천장을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전구 하나가 수명을 다했더라구요. 전구교체 같은 간단한 작업은 이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언제 전구가 나갈지 모르니 데크용을 비롯한 실내에 사용된 전구 종류별 예비용을 준비 해 두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전구가 나가있으면 관리가 안된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명을 끄고 교체할 것이 아니기에 혹시 모를 감전의 위험을 피하기위해 장갑은 꼭 착용하고 죽은 전구는 제거하고 새것으로 교체해 줍니다. 참 쉽죠~잉! 


자 그럼 여기서 질문!! 입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전구는 주광색일까요? 전구색일까요? 정답은~? 바로! 전구색입니다. 처음 카페 오픈준비를 하면서 참 헷갈렸지 뭐에요. 주광색? 전구색? 들어도 무슨말인지~ 지금이야 잘 알게되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헷갈려서 잘못된 전구를 주문하기도 하고 반품하고, 몸이 좀 고생했습니다. ㅋ 그래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구의 컬러를 보여주는 언어가 나마라다, 제조사마다 다르니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만 기억하세요. 보통 전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사용 공간에 따라, 용도에 따라 컬러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구는 색온도에 따라 구분지어집니다. 


색온도에 따른 전구 종류



주광색 [5000K이상]

주광색은 색온도 5000K(캘빈)이상의 빛을 발산하는 램프로 형광등색상인 흰빛을 발산하는 램프입니다. 보통 주광색을 주황색으로 착각하시지만, 낮 주(晝), 빛 광(光)의 한자를 사용하여 낮빛색이라 주광색이라 불려집니다.


공부방, 사무용 공간에 많이 사용하며, 하얗고 밝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컬러입니다. 전구색에 비해는 약간 차가운 느낌을 주며 같은 와트(W)라도 더 밝은 느낌을 줍니다. 주광색을 내는 전구로는 LED전구, 삼파장 전구가 있습니다.


전구색 [3000K이하]

전구색은 말그대로 백열전구 색상인 노란빛의 백열 전구색입니다. 주로 색온도 3000K(캘빈)이하의 램프가 여기에 속합니다. 카페마다 분위기가 다른느낌은 전구의 색온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주거용, 카페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전구의 컬러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백열전구, 크립톤전구, 할로겐전구가 있으며 LED전구, 삼파장 전구도 전구색을 내는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전구색과 주광색의 차이점 이제 어느정도 이해되셨나요? 사진의 느낌으로 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기억하세요! 따뜻한 느낌은 전구색, 차가운 느낌은 주광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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