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어제, 오늘 30도를 왔다갔다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음료보다는 아이스 음료가 더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빙수를 찾는 손님도 더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꼬소소한 흑임자 빙수에 이어 블루베리베리 빙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꼬소소한 흑임자 빙수는 꼬소한 맛에 어른들 취향저격 빙수인 반면에 블루베리베리 빙수는 상콤달콤한 블루베리와 까망베르 치즈케이크가 어우러져 아이들을 비롯하여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더 많습니다.


사진한번 보실까요?

새하얀 우유빙수를 맞본 뒤, 상콤한 블루베리와 치즈케이크를 함께 섞어 먹으면 어떤맛이게요?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입니다. 달지않게 딱 적당한 당도의 우유빙수에 새콤달콤한 블루베리가 어우러져 느끼하지않고, 또 까망베르 치즈케이크의 약간은 꾸덕한 질감의 케이크가 만나면 또 다른 새로운 맛이 다가옵니다. 조금 지겨워질 때쯤이면 시리얼이 나와주니 바삭바삭한 식감을 마지막까지 느낄 수 있지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블루베리베리 빙수입니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요, 시원한 에어컨 아래 블루베리 빙수 하나면 세상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소확행 별거 있나요. 좋은사람들과 맛있는 빙수 한그릇 나눠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일. 그게 바로 소확행이지요.


오늘도 주문받은 빙수 나가면서 필자도 참지못하고 소량 담아서 냠냠 했답니다. 빙수를 먹는 그 순간만큼은 참 행복해요. 뒤늦게 밀려오는 후회는 먹고나서 생각하자 주의니 기억속에서 지워버립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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