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커피하면 생각나는 커피는 카페라떼입니다. 이른아침 카페라떼 한 잔 사들고 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의 모습만 보더라도 말입니다. 저도 카페 오픈 준비를 마친 이후에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의 여유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카페라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페라떼(Caffe latte)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Steamed milk)라고 불리는 데워진 우유를 섞어 마시는 커피 음료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카페(Caffe)는 커피, 라떼(Latte)는 우유라는 뜻으로 커피우유를 의미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카페오레(Cafe' au lait), 스페인에서는 카페 콘 레체(Cafe' con leche)라고 불립니다.


카페에 가서 부드러운 밀크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카페라떼를 주문하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통 60~65℃ 온도의 카페라떼를 즐기는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75~80℃로 뜨겁게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카페라떼의 유래

커피에 우유나 크림을 넣어 마시는 풍습은 18세기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맛을 위해 넣은 것은 아니고 주로 어린이와 노인, 혹은 병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홍차에 우유를 넣는 풍습 또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주로 몸이 으슬으슬할 때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셨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는 크림을 넣기도 했습니다.


1927년 영국의 역사가 제임스 더글라스(James Douglas)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의 쓴 맛에 거부감을 느껴 설탕이나 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음을 전하는 카페라떼


카페라떼 만드는 방법

1.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하여 머그잔에 담습니다.

2. 우유를 데워 스팀 밀크를 만듭니다. 이때 온도는 65~70℃가 적당합니다.

3. 데워진 스팀 밀크를 준비된 머그잔에 에스프레소와 스팀우유가 잘 섞이도록 부어줍니다.


카페라떼는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해 좀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카페라떼를 응용한 다른 커피 메뉴

바닐라 라떼: 카페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첨가하면 바닐라 라떼가 됩니다.
헤이즐럿 라떼: 카페라떼에 헤이즐럿 시럽을 첨가하면 헤이즐럿 라떼가 됩니다.

꿈꾸는 연어점에서 사용하는 바닐라 시럽과 헤이즐럿 시럽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1883 시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페허밍의 블랜딩 원두와 시럽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카페의 인기메뉴이기도 합니다. 

 


SINCE 1883


1883사는 1883년부터 알프스 지역 산골에서 추출한 허브로 1960년대 프랑스와 서유럽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였고 1987년 자체적인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난 130년간 꾸준히 1883 루틴 시럽 브랜드로 성장해 왔습니다.


1987년 유럽 최초의 감각분석 실험실을 구성하고 천연 농축액을 이용한 약 100여가지의 1883 시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지방, 무방부제, 무콜레스테롤의 천연농축액과 아로마, 사탕수수, 알프스의 물을 정제하여 생산하는 1883시럽은 순간저온살균방식으로 균질화되어 영양소들이 파괴되지 않고 장기간 신선함을 유지하는 프리미엄 시럽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카페라떼가 생각나 라떼 한 잔을 들고 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한 모금 머금으며 라떼의 부드러움을 한껏 느껴봅니다.  문득, 윤건의 '라떼처럼'이라는 곡이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들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라떼 한 잔과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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