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국내도서
저자 :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 / 이한이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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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운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다. 둘째,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습관을 고치려고 하는 모든 방법론과 정체성이 잘못되었다.


▣ 행동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세 단계

우리는 대부분 표면적인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 결과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 살을 뺀다거나, 챔피언십을 따낸다거나 하는 것

- 과정을 변화: 우리의 습관과 시스템을 변화시키는데 맞춰져있다. 작업흐름을 개선하고자 책상에 널린 잡동사니들을 정리한다든가, 명상 훈련을 한다든가..     등등

-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 우리의 믿음을 변화시키는데 맞춰져있다. 세계관, 자아상, 자신과 타인에 대한 판단 같은 것들이다.


p.52 결과는 우리가 얻어낸 것이며, 과정은 우리가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다. 꾸준히 유지될 습관, 1퍼센트의 개선을 시스템을 세우려고 할 때, 이 세 단계 중 더 낫거나 더 못한 어느 한 단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의 단계 모두가 각각의 방식으로 유용하다. 문제는 변화의 방향에 있다. 


p.54 어떤 시스템 또는 어떤 습관의 기저에는 일련의 믿음과 가정들로 이뤄진 정체성이 깔려있다.


p.55 본질적인 동기가 최종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습관이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가. “나는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이런’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p.56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우리는 무언가가 되고 싶어 그와 관련된 습관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 습관을 꾸준히 해나가는 건 오직 그것이 자기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뿐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 ▷내 생각이 행동을 주관한다.


p.58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들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기본골격을 그대로 두면서 상황에 따른 행동을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정체성 신념이 있다면 분별력있게 편집하고 수정할 수 있다. 


p.59 정체성은 습관에서 나온다. 우리는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나진 않는다. 정체성은 경험을 통해 습득되고 익숙해진다. 엄밀히 말하면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나간다.

- 매일 침구를 정돈한다면 나은 체계적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 매일 글을 쓴다면 창조적인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 매일 운동을 한다면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p.66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일이다.

궁극적으로 습관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도리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계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말 그대로, 나 자신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Summary

- 행동변화에는 세 단계가 있다. 결과 변화, 과정 변화, 정체성 변화다

- 습관을 변화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얻고 싶은 결과가 아니라 되고 싶은 사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 정체성은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모든 행동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 관한 증거가 된다.

-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 습관이 중요한 진짜 이유는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서가 아니라(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깨달은 것]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다르게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관점이 신선했다. 그러나 정보가 사람을 바꿀 수 없음을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통해서 접했던 지라 그 점이 좀 아쉬웠던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다. 


경험적지식의 사람의 습관과 정체성을 바꾼다는 의미에 있어 이 책의 후반부에 가면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책을 덮으면서 나는 그래서 어떻게? 라는 의문점이 생겨버렸다. 초반부에 정체성에 관련된 본질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관점이 나에게 있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다른 자기계발서들에 비해 베스트셀러가 될만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건 맞지만, 뭐랄까 삶에서 적용하기엔 조금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경계해야할 것은 내가 이런 생각들로 인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또 한편으로는 생각해본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책들을 경험하다보니 타성에 젖어 공감하기 보다는 색안경먼저 끼고 바라보는것은 아닌지 말이다. 나 스스로가 생각의 필터를 깨끗하게 교체해야할 필요성도 느끼게 된다. 그래야 다양한 많은 책들을 경험하면서 나만의 기준점과 분별력이 생길테니까. 난 아직도 독서초보다. 배울것도 많고 읽을 책들도 넘쳐난다. 


생각의 바른습관을 기르기위해 정체성 신념을 점검하고 중요한 정보는 잊는것이 아니라 체화하여 습관으로 발전시켜야겠다.



[적용]


□ 독서를 함에 있어 편협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겠다. 경험적 지식으로 타성에 젖어 분별력을 잃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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