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오늘은 짧은 단어 쓰기 다음으로 긴 단어쓰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글자수가 조금 많아지니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매끄럽게 쓰기 위해서는 연습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따라쓰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은

1) 글자의 센터를 꼭 맞춰줘야 합니다.

2) 센터를 중심으로 위아래가 비슷한 볼륨감을 유지하게 해줘야합니다.

3) 끼워쓰기에 유의하며 연습해야합니다.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재미있게 연습했습니다.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주의사항에 유의하면서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기위해 곡선이 많이 들어간 '따뜻한 봄'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삐뚤빼뚤한 글자들이 제 눈에 엄청 크게 보이는군요. 많은 초보자들이 'ㄷ'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많이 어려워 한다고 합니다.


캘리그라피는 평생 써온 글씨의 고정관념을 끊임없이 깨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한 저는 많이 깨져야겠네요.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을 하기위해 막막막 써보렵니다. 손이 가는데로~ 애플펜슬이 가는데로~



'밤에 피는 꽃'을 쓰면서 '밤에 피는 장미'가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밤에 피는 꽃은 장미인가 봅니다. 아무말 대잔치.



'행복'과 '비밀'을 강조하면서도 볼륨감을 강조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쓰기가 익숙해 지면 빈 캔버스에 응용하여 연습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빈공간을 잘 활용하여 캘리크라피 만의 색깔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강조할 단어, 약한 단어, 센터 맞추기, 볼륨감, 끼워쓰기를 생각하면서 따라쓰기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 필체에 친숙해 지는 시간들이 아주 많이 필요한건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 얻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 연습하는 방법 뿐이겠죠?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 시간을 내어 즐기면서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실력향상이 될 것을 믿으면서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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