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눈발이 날리며 한층 추워진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추운날씨로 주말에 바깥활동이 부담스러운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공연관람 어떠신가요?


대전예술의 전당에서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라는 공연을 2월 5일(수) ~ 8일(토) 까지 진행합니다. 토요일까지 공연이라 아이들과 공연관람도 하고 전후 시간에는 바로 옆, 대전시민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나 썰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가 공연관람료가 5천원으로 이렇게 가성비 좋은 공연이 있을까요? 스케이트와 썰매 이용도 1,000원이니,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어제 조카들과 대전시민공원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고 왔는데요. 한시간동안 정말 재미있게 타고 왔습니다. 

출처: 대전예술의 전당

예매는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출처: 대전예술의 전당

출처: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소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2015년 초연 인기작!! 앙코르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권윤덕 작가의 원작인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림책을 무용극으로 만든 공연이다. 절제된 글과 소박한 그림 속에 숨어있던 장면들이 무용극에선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연출되어 실제로 보여진다.


대전시립무용단

1985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35년 동안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성장했다.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표현해온 시간을 지나, 이제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고 있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무용극이며, 50분 공연으로 조금 어린아이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은 공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연이후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공연이니 만큼 관심있는 분들은 예매를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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