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연극공연은 아니지만, 무료영화관람 정보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에서 주최하고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무료영화상영제입니다.


2020 <화목한 영화제>라는 주제로 2월 11일 화요일부터 2월 27일 목요일까지 총 10편의 영화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9:30에 상영되며, 올해는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겨울방학과 함께 준비한 영화제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따뜻한 가족영화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극장에서 상영할 당시 시간이 안 맞아 보지못한 괜찮은 영화들도 있어 저도 여건만 되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은 2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상시 공연이 진행되는 곳으로 극장에서 보는것과 크게 다르지않은 편안한 좌석에 착석하여 영화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들 중 몇편의 영화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원더 [Wonder, 2017]


“넌 못생기지 않았어, 네게 관심있는 사람은 알게 될 거야”

헬멧 속에 숨었던 아이 ‘어기', 세상 밖으로 나오다!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매력 부자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과 아빠 ‘네이트’(오웬 윌슨)는 ‘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고,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왔지만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누나 ‘비아'도 ‘어기'의 첫걸음을 응원해준다.

 

그렇게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 ‘남다른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어기'는 2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낸 긍정적인 성격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 변하기 시작하는데...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2015]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


전 세계가 기다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온다!

친구하나 없이 엄마(레이첼 맥아담스)가 짜놓은 인생계획표대로만 살던 소녀(맥켄지 포이). 어느 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옆집의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제프 브리지스)를 만나면서 오래 전 조종사가 사막에 추락했을 때 만난, 다른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의 존재를 알게 된다. 소녀는 조종사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어가면서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와 다른 세계로의 여행, 모두를 꿈꾸게 하는 가슴 벅찬 모험을 시작한다.


오베라는 남자 [En man som heter Ove, A man called Ove, 2015]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이웃들!

 

 그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든 사람들!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



대전무형문좌재전수회관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다녀오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좌표는 아래 남겨두겠습니다. 문의사항은 042-632-8382 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