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오늘 카페에 독서모임 문의로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3P바인더 Pro과정과 독서기본과정을 듣고 독서모임을 알아보던 중에 블로그를 통해 가양나비를 검색하여 오셨다고 합니다. 독서모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린 후에 돌아오는 주는 참석이 어렵고 다음 주에 참석 가능하다고 하셔서 담주 중 문자연락을 드린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돌아가신 후에 생각해 보니 아이폰은 기본 시스템에 문자메세지 예약전송이 없습니다. 

메모 해 두었다고 문자를 전송해 드려도 되지만, 아무래도 요즘 깜박하는 일이 많다보니 미리 예약문자를 보내놓으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SK텔레콤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그래서 먼저 테스트 삼아 저에게 예약문자를 전송해 보았습니다. 


SKT 예약문자 전송 시스템


저의 아이폰 기종은 XR입니다. 설정 → 셀룰러 → SIM 응용 프로그램 → 문자부가서비스를 터치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문자부가서비스를 터치해서 들어가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검정색 바탕의 화면이 계속됩니다. 

1. 문자예약전송을 터치합니다.

2. 단말기가 국내 연결망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전화기의 전원은 당연히 켜져 있어야 되겠죠? 승인버튼을 터치합니다.

3. 시간을 입력하라고 합니다. 자동으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계산을 해서 DDHHMM의 형태로 숫자로 입력하고 보내기를 터치합니다. (시간계산을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4. 수신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보내기를 터치합니다.

5. 메시지를 적습니다. 기존에 메모장에 적은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는 소용이 없습니다. 복붙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메시지가 길더라도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조금 불편하네요. ㅠㅠ

6. '문자 전송이 예약 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끝으로 메시지 예약전송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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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후 3:34 예약문자 도착


와우! 정말로 예약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엄청 신기하네요. ㅎ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예약전송문자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컴퓨터 웹으로도 예약문자발송은 가능하지만, 아이폰에서 자체적으로 보낼 수 있으니 급할 때는 요긴하게 예약문자를 보낼 수 있으니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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