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100세 수명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나이들어 건강하지 못한 노년기를 보내는 것은 생각만해도 싫을 정도로 건강하게 늙는게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건강의 핵심은 '장 건강'이다. 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일이 건강 수명과 장수의 핵심 비결이라고 말입니다. 혈액, 간, 위, 심장, 심지어 뇌보다도 중요한 것이 장건강이라고 합니다.​


p.56 장 증상이 극히 일부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인정한다. 사실 나조차도 장 누수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는 회의적인 태도였다. 15년 전 나에게 묻는다면 장 누수 증상은 비현실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고 그것도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임을 이제는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의 저자 건드리 박사는 유명한 의료인 조사기관, 캐슬 코놀리에서 21년 연속으로 '미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었고, 다른 저명한 기관 팜스프링스라이프에서는 15년 연속, 로스앤젤레스 매거진에서는 6년 연속 최고 의사로 뽑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잘 나가던 로마린다 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의 과장직과 교수직을 그만 둔 이유입니다. 


재직 중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는데, 여전히 많은 일류 의사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다수의 정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질병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환자들의 상태가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의 변화로 나아지는 것을 다수 목격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건드리 박사가 현대의학을 절대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장과 교수직을 그만두었지만 지난 19년간 식이요법뿐 아니라 현대의학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고, 이러한 경험을 살려 쓴 전작 <플랜트 패러독스>는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에 대해 이렇게 요약합니다. 인간의 운명은 유전자가 아니라 미생물에 달려 있습니다. 매일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생활용품을 쓸지 선택하는 여러 행위가 우리의 몸에 사는 미생물의 행복과 불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생물' 친구 중에는 '좋은 녀석(유익균)'이 있고 '나쁜 녀석(유해균)'이 있는데, 좋은 미생물을 키우고 나쁜 미생물을 제하면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좋은 녀석들에게 최고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장 환경'을 조성하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쁜 녀석들(유해균)이 많아지는 음식을 먹으면 더욱 그것을 갈망하게 하고, 살찌게 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아프고 피로하게 만듭니다. 악순환이 계속되면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근골격질환, 알츠하이머병, 암도 걸리게 합니다.​


'착한 미생물'은 매우 빠르게 복제하고, 분열하고, 순식간에 정보를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책에서 제시하는 '건강한 장수 프로그램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 을 통해 2~3달만에 건강을 되찾고 식습관도 잡을 수 있습니다.

p.208 우리 유전자의 99%는 '인간'의 유전자가 아니라 장내 유익균의 유전자임을 명심하라.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움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내 유익균이 책임진다.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이란?

장수 프로젝트를 위한 식단관리

단식 모방 기간: 한 달에 5일간 동물 단백질을 먹지 않고 하루 900kcal만 섭취하여 한 달 내내 단식한 효과를 얻는다.

▣ 자유식 기간: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

▣ 뇌 청소 기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저녁을 아예 머기 않거나 아주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어서 자는 동안 뇌 청소 효과를 확실히 누린다.

▣ 선택적 칼로리 제한 기간: 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1~2주에 한번씩 하루 600kcal만 섭취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뇌 청소 식단과 병행하면 좋다.

▣ 선택적 집중 정화 기간: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더 빠른 효과를 원할 때 단식과 뇌 청소 식단을 늘려 주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더욱 촉진된다.


뇌 청소 기간

실제로 하루 중 6시간 동안만 식사하게 되면 세포가 재활용되는 자가포식 현상이 촉진된다.


스트레스로 세포를 단련하는 건강한 생활방식

1. 세포에 스트레스를 제공해 세포를 강화하는 생활방식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하고, 명상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일시적 스트레스와 휴식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 또한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1단계: 5분 순환운동 

☞ 1분 제자리 달리기 ▶ 1분 크런치 ▶ 1분 플랭크 ▶ 1분 스쿼트 ▶ 1분명상


2단계: 체온을 높여라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우나를 하거나 핫 요가를 하면서 근적외선이나 원적에선에 노출되는 것도 좋은 방법 또는 반신욕, 족욕 등

가벼운 우울증에는 항우울제 약을 먹기보다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는 방법이 더 낫다고 한다.


3단계: 체온을 낮춰라

스코티시 샤워 (Scottish Shower): 보통 때처럼 따뜻한 물로 샤워를 시작해서 물 온도를 점점 낮추다가 마지막 2~3분간은 찬물로만 샤워하는 방법이다.


2. 스트레스에서 회복되는 방법 (다시 젊어지기)


1단계: 잠이 1순위다.

수면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확실히 여덟시간은 자야한다.

그 시간이 우리의 뇌와 몸 그리고 장내 유익균의 건강을 좌우한다.


2단계: 많은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키스하라.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 듣고, 상식적으로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에 깜짝놀라면서 건강과 장수를 결정하는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중요함을 깨닫고는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에서 적용해야 겠다고 생각한 것들은 세가지 입니다.


1. 최소 7시간 숙면하기

2. 5분 순환운동하기_주3회이상

3. 뇌청소를 위해 오후 6시이후는 먹지않기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스티븐 R. 건드리 / 박선영역
출판 : 브론스테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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