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오늘은 새로나온 앵그리 너구리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제가 티타늄 냄비까지 샀다는 거 아닙니까. 하하하  

코로나19 자양동 확진자의 영향으로 길거리에 사람들이 전멸했구요. 카페 안에는 손님도 없어 홀로 외로이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이또한 맛있는 설렘이니까요.


우선 라면 봉지는 취향저격입니다. 합격! 불타는 너구리의 얼굴이 넘나 귀엽네요. ㅎㅎㅎ 3배 사나워진 너구리라네요. 화난 다시마까지 ㅋ 농심에서 나온 앵그리 너구리 라면입니다.


라면 끓일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집에서 고수라도 챙겨올 걸 쬐금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맛있게 끓여먹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너구리에 달걀이 썩 환상의 조합은 아니지만, 달걀도 먹고싶어 하나 넣을려고 합니다.


바닥에 버너를 놓고, 500ml의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빨리 끓으라고 뜨거운 물을 넣어줬습니다.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 라면을 쪼개서 넣어줍니다.


5분정도 더 끓여야합니다. 1분정도를 남기고 달걀 투척!


팔팔 끓으면~ 끝!!! 달걀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나, 맛있어 보이쥬? 매운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이제 좀 먹어볼까요? 꺅! 너구리모양 어묵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어피치 이후로 너구리 요녀석.... 너무 귀엽네요. ㅎㅎ

맛있게 배부르게,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but 개인적으로 저는 너구리 오리지널이 더 맛있네요. 라면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한 번씩 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아침부터 코로나19 때문에 기분이 쳐져서 매운맛으로 좀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고자 했지만, 그리 불타는 매운맛은 아니였습니다. 약간 매운정도? 저는 그냥 오리지널로 먹을래요. 라면봉지만 넘나리 귀여운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 먹어볼 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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