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카페나 음식점을 방문할 때 메뉴판에 베버리지(Beverage)라고 표기되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주문하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오늘은 베버리지(Beverage)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버리지를 사전에 검색하면 사전적인 정의로 '음료'라고 나옵니다. 음료는 외식용어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풀이합니다.


음료(飮料)


① 음료란 알코올성 음료와 비 알코올성 음료를 통틀어 인간이 마실 수 있는 모든 액체의 총칭. 

② 인간이 마실 수 있는 음료의 기본은 물.


_외식용어사전

 

음료란 무엇일까? 

음료(飮料) :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액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


ⓒ Free-Photos, Pixabay.com


이 정의는 맛이나 재료를 구체적으로 특정 짓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마신다’는 행위와 ‘액체’라는 물성, 두 가지로 정의합니다. 이 정의에 부합하는,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액체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물부터 시작해 술, 커피, 차, 주스 등 전형적인 음료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도 특별하게 디저트 메뉴가 없다면 커피와 차를 비롯한 모든 메뉴는 음료라 통칭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위분류로 구분을 하자면 베버리지(Beverage)라는 큰 음료라는 틀 안에 커피와 차, 그외 베리에이션(variation)음료로 구분되어질 수 있습니다. 


즉, 베버리지(Beverage) = 음료(Drink or Beverage)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둘다 음료로 쓰이지만 Drink가 마실 것이나 주류쪽으로 좀 더 강하게 쓰이기도 해서 Beverage보다 좀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Soft drink는 논알콜이나 저알콜음료들을 말할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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