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탄생, 그 화려한 역사를 쉽게 이해해보자.
뮤지컬(Musical)이 뭔가요?
뮤지컬은 무대 위에서 살아 있는 배우들이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작품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종합 공연 예술입니다. 배우들의 대사와 연기로 작품의 스토리를 전개하는 연극, 음악과 노래만으로 작품의 모든 스토리를 풀어가야 하는 오페라와는 달리, 뮤지컬은 노래와 춤으로써 작품의 스토리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뮤지컬의 역사
코미디 노래극, 뮤지컬로 발전하다
19세기 미국에서는 해학적인 내용의 연극에 오페라의 음악을 섞은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민요와 흑인 음악을 넣기도 했습니다.
1927년 [쇼보트]라는 음악 연극이 공연되었습니다 미시시피 강을 오가는 배에서 벌어지는 내용이었지요. 바로 이 쇼보트가 오늘날 뮤지컬의 기초가 되었답니다. 이 시대의 뮤지컬은 가볍고 발랄한 음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사랑은 비를 타고, 오즈의 마법사 등이 있습니다.
뮤지컬의 화려한 꽃이 피다
1950년대는 '뮤지컬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시대였어요. 뮤지컬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끓었답니다. 극장마다 뮤지컬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자 뮤지컬도 더 새롭게 바뀌었어요. 코미디와 셰익스피어의 연극, 옛날부터 내려오던 문학 작품 등 다양한 내용의 뮤지컬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포기와 베스],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있습니다.
록 뮤지컬,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다
뮤지컬은 노래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유행하는 노래에 따라 뮤지컬도 달라지곤 한답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인기를 끌던 재즈 음악이 시들해졌습니다. 사람들은 더 새로운 음악을 원했지요. 그러자 록 음악이 등장했는데, 젊은이들이 특히 좋아하도록 만든 대중음악이었지만 뮤지컬도 록 음악으로 꾸며졌고, 록 뮤지컬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그리스, 록키 호러 쇼 등이 있습니다.
변신을 거듭,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다
시대가 지날수록 뮤지컬은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곽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커스가 가미된 파격적인 형식의 뮤지컬도 있고,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 오래 전에 인기를 끌었던 옛날 뮤지컬은 현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기도 하고요. 오늘날 뮤지컬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렌트, 아이다, 캣츠, 라이온 킹, 맘마미아 등이 있습니다.
뮤지컬의 시작부터 역사들을 쉽게 알아보았는데요,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 지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