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마이다스 북에서 이번주 게릴라 미니특강으로 진행되었던 비주얼씽킹 강의 내용입니다.

강사는 현재 '붓짱'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서보영 멘토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비주얼씽킹' 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는 보았으나, 특별하게 관심갖지 않았었는데, 서보영 멘토님의 이력과 비주얼씽킹을 접하게 된 계기를 들으며, 어린시절 난독증으로 인해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해 시작하게된 그림그리기와 그것을 시작으로 비주얼씽킹으로 변화한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VISUAL THINKING 비주얼씽킹

비주얼씽킹은 단순한 그림그리기가 아닌 생각의 가시화된 표현방식입니다. 그림그리기는 표현방법의 한 도구인 것이지요.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려고 할 때,

여러방향에서 바라본 그림으로 나타내면 이처럼 간단하다.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전달하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 지루하고 헷갈리는 긴 문장을 쓸 수밖에 없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를 보여주며 글로 인해 뇌에서 인지하는 단계까지의 시간과 이해의 문제가 이미지로 구현하면서 빠른 속도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였습니다. 뇌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만화 전공자인 서보영 멘토님은 자신이 맵핑들을 보여주며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의 조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강의 중 짜장면 그리기 실습도 함께 진행되어 비주얼씽킹에 대해 좀 더 알게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표현에 있어서 어떤 사물의 특징이 잘 나타나야 한다는 것(짜장면의 계란 반쪽과 오이채, 옥수수알갱이 등)과 특징을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한 형태와 정리된 문장으로 표현가능하다는 것이 중요하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뇌는 시각적으로 인지하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글보다는 그림이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비주얼씽킹 입문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툴을 함께 알려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림그리기는 영 자신이 없지만, 결과물을 떠나 내 생각을 구조화시켜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조금씩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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