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칼럼베껴쓰기를 시작하고 습관형성의 절반인 34회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오픈준비를 마치면 카페라떼 한잔과 함께 자리에 앉습니다. 경제신문을 읽으며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고 칼럼베껴쓰기 준비를 합니다. 



종이신문을 보면 좋겠지만, 인터넷 신문으로 보는데 한계가 있어서 저는 한국경제신문을 주로 보고 주요 신문들의 타이틀을 살펴보며 대략적인 중요내용을 파악하곤 합니다. 칼럼베껴쓰기는 한국경제의 천자칼럼으로 베껴쓰기를 합니다.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내용이 맘에 들기도 하고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34일차가 되니 꾀가 날만도 한데, 이상하게도 경제신문을 읽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경제용어들과 잘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을 접할때는 좀 막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저의 모습에 약간 놀랍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제의 천자칼럼은 여러 논설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칼럼이 게재되는데 개인적으로 고두현 논설위원의 칼럼이 눈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 주제도 관심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이라 재미있게 읽고 베껴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손으로 써서 카페에 올리지만, 휴무인 날, 부득이하게 손으로 쓰지 못하게되면 카페에 직접 타이핑함으로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만 보고 습관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하루하루 작은 성공을 지속한 결과물이 모여 오늘의 시간까지 왔음을 기억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변화들이 생길지 기대하면서 칼럼베껴쓰기 34일차의 기록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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