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으로 가득 올려진 대추씹는 맛이 달큰한 대추차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오늘 쌀쌀한 날씨로 오늘은 전통차를 많이 찾으시네요. 꿈꾸는연어점에는 전통차의 종류로 유자차와 대추차가 준비되어있는데, 오늘은 대추차만 주문이 들어오네요.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해준다. 오래먹으면 안색이 좋아지며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않게 된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을 따뜻하게 해주어 몸에 안정을 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여성에게 부족한 칼슘과 철분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부인병이나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약식이나, 오곡밥에 들어가는 대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따뜻한 허밍 대추차 한 잔 어떠실까요?
달큰한 대추차
재료를 준비해 볼께요. 13oz 핫컵과 대추청 그리고 고명으로 올릴 대추 슬라이스
1. 핫컵에 계량스푼으로 대추청을 한스푼 반정도(약 30g)를 컵에 담아줍니다.
2. 뜨거운 물을 컵에 70%정도 넣고 잘 저어줍니다.
3. 스티밍을 해줍니다. 손이 데이지않게 조심하세요. 스티밍의 차이가 크게 없을 것 같지만, 이로인해 대추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4. 스티밍이 끝나면 대추 고명을 한스쿱 가득 올려줍니다. 요거 아껴도 부자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듬뿍 올려드려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추차가 완성되었습니다. 대추씹는 맛이 달큰한게 몸이 금방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게 곧 비가 다시 쏟아질 것 같습니다.
- 가격: 적당한 것 같아요.
- 비주얼: 대추를 가득 올려주시니 씹는 재미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