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꿈꾸는연어점에는 수제청으로 만드는 음료의 종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로 새로운 수제과일청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드림으로 받은 망고가 있는데, 망고를 사용하여 나가는 음료가 없다보니 망고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패션후르츠와 함께 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패션후르츠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과일과 함께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패션후르츠와 망고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청을 담을 때 망고는 특유의 누린내가 있습니다. 누린내라고 하면 눈쌀을 찌푸리실 수 있는데, 망고라는 열대과일의 특성입니다. 특유의 향이지요. 그렇기에 청을 담을 때 일반 하얀설탕보다는 황설탕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 저는 브라질에서 생산한 유기농 고이아사 설탕을 사용하였습니다. 


청을 담은 뒤, 반나절 정도 설탕이 녹을 동안만 실온에서 보관한 뒤에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보관으로 하루정도 숙성시켜주면 진득하니 맛있는 수제청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패션후르츠 망고청을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스쿱 가득 16온즈 아이스 컵에 담아줍니다.


얼음을 가득 채워주고요.


탄산수를 만들어 가득 부어줍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겠죠?


패션후르츠망고에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가니쉬로 로즈마리나 타임을 올려주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으로 첫 시음을 해 봅니다. 달콤하면서도 패션후르츠의 상큼함이 입안을 감도는 것이 더울 때 당충전과 함께 너무 맛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필자는 끝까지 마시지 못했지만, 감사한 지인들에게 포장용기에 담아 선물로 드렸더니 다들 너무나 맛있다고들 하시네요. 메뉴화를 고민해 봐야 하겠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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