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남미의 페루, 에콰도르 등이 원산지인 토마토는 16세기 초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맛과 향이 풍부해 생식은 물론 동서양을 막론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LoggaWiggler, Pixabay.com

토마토는 지금까지도 채소냐 과일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정도로 채소와 과일의 특성을 고루 갖춘 우수한 식품입니다. 토마토 한 개에 든 비타민 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에 달하며 그 외에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 인, 식이섬유, 아미노산 등의 영양분도 풍부합니다.


토마토는 여러 유용한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효능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산화작용 및 활력 증강=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체내 항산화 작용을 강화하고 지친 몸에 활력을 보강해 줍니다.

2) 심장질환 예방 및 항암효과=라이코펜이 혈전 형성을 막아 뇌줄중과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고 항암,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3) 다이어트=1개(200g)의 열량이 35㎉에 불과하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효과적.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요즘 다이어트 중인 필자도 토마토 쥬스를 만들어 영양보충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철이라 영양소가 더욱 풍부한 토마토로 토마토쥬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제철 토마토 쥬스 레시피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닦은 완숙 토마토 세 개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겨내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토마토의 꼭지를 제거해 준뒤에 위에 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껍질을 벗겨주기 위해 살짝 데쳐주면 좋겠지만, 데칠 수 없으므로 90℃의 뜨거운 물을 받아 잠시 담가 둡니다.


2~3분 뒤에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서 건져내어 칼집 내어준 곳의 껍질을 살살 잡아당겨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블렌더에 돌리기 전에 4등분으로 조각내어 안 쪽 딱딱한 꼭지 부분은 발라내어 줍니다.


블렌더에 4등분한 토마토를 담아주고, 소금 약간과 허밍 설탕시럽 3펌프를 넣어줍니다. 소금을 약간 넣어줌으로써 토마토의 흡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풍미도 더욱 살려줍니다.


제철 토마토가 참 맛있어 보이죠? 


블렌더에 곱게 갈아줍니다.


건강한 토마토 쥬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제철을 맞은 토마토 쥬스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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