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태양은 뜨겁고 목은 타고 이럴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시원한 음료 한잔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더위에 지칠때 마시면 더위를 날려버릴수 있고 상큼함에 눈이 번쩍 뜨이게 맛있는 허밍 수제과일청 음료를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상큼한 레몬과 패션후르츠가 만나 새콤달콤함에 청량감까지 더해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순없죠! 레몬패션후르츠에이드!


씨까지 통째로 톡톡 씹어먹는 맛이 일품인 패션후르츠(passion fruit)

출처: 픽사베이

패션후르츠(passion fruit)는 시계꽃(passion flower)의 열매입니다. 원산지가 브라질인 열대과일로 '100가지의 향과 맛'이 난다고해서 ‘백향과’라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매우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어 한번 먹으면 강한 매력에 빠지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강한 신맛이 느껴지다가 점점 달콤한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는 ‘여신의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풍부한 영양성분 때문인데요. 특히 다른 과일에 비해 여성이 먹으면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패션후르츠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갱년기 여성 건강

패션후르츠는 갱년기 여성들이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보다 에스트로겐이 5배나 많이들어있습니다. 


2. 피부 미용

여신의 조건 중 하나는 건강한 피부이죠. 패션후르츠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석류보다 비타민 C 의 함유량이 3배이상 높습니다. 또 노화방지에 좋은 나이아신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있는 피부에도 도움을 줍니다. 


3. 변비 해소

패션후르츠는 여성들의 고민인 변비 해소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100g 당 10㎎(과육의 28%) 들어있어 장을 활발하게 하고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4.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과일

패션후르츠는 임산부의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도 좋습니다. 특히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에 관여하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주요 비타민 외에도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카페허밍에서는 이렇듯 여성들에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는 패션후르츠와 레몬으로 과일청을 만들어 에이드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레몬패션후르츠 에이드 레시피

1. 재료를 준비합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레몬패션후르츠 청 + 탄산수 + 16oz 아이스 컵 + 가니쉬(로즈마리 or 애플민트잎)


2. 레몬패션후르츠 청을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스쿱 가득 16oz 아이스 컵에 담아줍니다.


3. 그 위에 얼음을 가득 채워줍니다.


4. 탄산수를 만들어서 아이스컵에 가득 부어줍니다.


5. 준비한 로즈마리를 살포시 올려줍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레몬패션후르츠 에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 더위에 지쳐 나른한 오후에 시원한 레몬패션후르츠 에이드 한잔 마셔주면 정말이지 눈이 번쩍뜨인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입니다. 그만큼 상큼한 맛에 매료되어 한 번 먹어보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실 것입니다. 자꾸 생각하는 맛이기 때문이죠.  스트로우를 통해 올라오는 패션후르츠를 씨를 씹을 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씹다보면 그 재미로 인해 씨를 골라먹는 재미가 배가되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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