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카페가 쉬는 휴일에는 보통 가족과 함께 보내곤 합니다.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않을 하루이기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냅니다. 어제는 조카와 함께 앵무새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 송촌동에 괜찮은 초밥집이 신규 오픈했다는 소식에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초밥집 <순수>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송촌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장소등록이 되어있으나, 아직 구글지도상에서 업체주소가 안 올라와 있습니다. 

 

수제초밥전문점 순수 

전화번호: 042-322-3338

주소: 대전 대덕구 송촌북로4번길 21-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2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수제초밥전문점 순수

밤에 외관은 이런 모습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깔끔한 오픈주방과 함께 테이블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한쪽 편에는 하얀 벚꽃나무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화분들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리를 정하고 앉으면 작은 앞접시가 미리 셋팅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티슈를 비롯한 젓가락과 간장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A 모듬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초밥이 나오기 전에 락교와 단무지, 초생강을 비롯하여 참치알 장조림과 샐러드, 회무침이 제공됩니다.

 

 

이후에는 새우튀김, 단호박, 고구마튀김이 간장과 함께 나옵니다. 튀김은 금방 튀겨져 나왔을 때 먹어야 제일 맛있죠?

 

 

모듬초밥을 시키면 우동 또는 소바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적은 양은 아니고 적당합니다. 우동의 국물이 많이 짜지 않아 딱 좋았습니다. 이건 제 기준입니다. 

 

소바는 그냥 저냥 시원한 맛으로, 딱히 맛있지는 않지만 사이드 치고는 먹을만합니다. 메인메뉴가 아니긴하나 따로 소바만 시켜먹을일은 없을 듯 합니다.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A 모듬초밥입니다. 제공되어진 나무접시의 길이가 길어 파노라마로 촬영을 했더니, 똑바로 찍기가 어려워 사진상 휘어져 있습니다만, 실제는 직사각형의 긴 나무접시에 초밥이 제공됩니다. ㅎ 이해해주세요.

 

초밥의 구성이 괜찮습니다. 유부를 비롯한 생선초밥까지 골고루 먹기에 딱 좋습니다. 밥이 살짝 다른곳에 비해 달달함이 더한것 같았지만, 전체적인 맛의 조화는 괜찮았습니다. 가격대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여 가끔 초밥이 먹고싶으면 주문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가성비좋은 수제 초밥집이 생겨서 좋네요. 

 

송촌동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상 끝!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