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태풍 ‘바비’가 오고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다는데 큰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내 실물 경기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애슐리, 자연별곡 등 전국 193개 뷔페 식당을 운영해 온 이랜드 이츠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로 급감하며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CJ푸드빌도 심각한 매출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재확산 쇼크로 백화점 매출 및 아울렛 쇼핑몰 방문객 급감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다. 


수도권 유치원 초·중·고교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은 예외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한국전력공사의 주요 에너지 수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전은 200억원 가깝게 투자한 미국 태양광사업에서 철수했다. 한전은 2017년 4월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면 25년간 매출 2억 3000만달러(약 2500억원)를 올려 연평균 배당수익 120만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발전량은 당초 계획의 80%~88%에 불과했다. 태양광 패널 유지보수비를 비롯해 일반 관리비 지출이 커서 실제 수익률은 연평균 예상 수익률 7.25%보다 저조했다. 2017년 수익율은 4.7%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0.7%, 지난해에는 11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봉앙2호기 석탄화력 발전 사업도 사실상 미지수이다. 원자력은 체코 중부지역 두코바니에 1000~1200MW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나 한국에서는 정부가 강력한 탈원전 정책을 펴고 있어서 경쟁국들이 한국을 공격할 빌미가 되고 있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없어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해외 수출을 이끌어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실적을 내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크기 에탄운반선(VLEC)을 수주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처럼 고도의 건조 기술력이 필요한 VLEC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올 수출을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에타올을 액화해 화물창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VLEC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화물창이 선체와 일체화돼 적재 용량이 큰 ‘멤브레인형’ 화물창 기술을 일찌감치 적용했고, LNG 저장탱크에서 기화된 천연가스를 재액화하는 기술 등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9만8000㎥급 초대형 VLEC의 길이는 230m, 폭36.6m 높이는 22.8m 이며, 게약 규모는 1척당 1억1000만달러(약1300억원) 수준으로 총 52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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