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17년 디올 페스티벌 '슬플 땐 빨래를 해' 장면을 준비하는 과정 중 빨래에 대한 자료조사를 하면서 나영이의 삶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일찍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사회초년생의 막막함과 관계에서의 어려움, 직장 상사의 불합리함 등 나영이에게 감정이입되어 영상을 보며 울고 웃고 했었지요.

 

OTR 뮤지컬 공고문을 보다보니, 씨에치수박에서 빨래 23차 배역 중 나영, 솔롱고, 빵 배역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습니다. 공고가 올라온지 좀 된거 같습니다. 서류접수 마감기한이 9일로 내일이면 마감입니다. 빨래 공고문을 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내가 100번의 오디션 프로젝트를 시작함에 있어 의미있게 빨래에 먼저 지원서를 넣어보자!'하고 말이죠.

서류전형이라 지원서를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야합니다.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고 열어 보는 순간,, 한숨이 푹,,, 뭐 이렇게 써야하는 항목이 많은건지 쓰기 전부터 숨이 탁 막혀옵니다. 


출처: OTR


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포기할 수 없죠! 우선 정성껏 지원서를 작성해 봅니다. 처음 써보는 지원서라 잘 쓴건지 모르겠지만, 진정성있게 작성하여 진심이 전달되면 된거다 싶은 마음에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결과는 기다려 봐야겠죠?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면서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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