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세상에 더 독해진 랜섬웨어...돈 될만한 기업 집중 공격
2020년 9월 3일 목요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서귀포시 보목포구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사진만으로도 위협을 느끼게 되는 태풍이지만, 밤사이 내가 사는 곳은 큰 피해가 없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린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역대 최대인 58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이 1524대 1까지 치솟으면서 개인에게 돌아오는 물량 1주를 얻기위해서는 1800만원, 1억원을 넣어도 5주만 받을 수 있게되었다.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청약 열풍이 분 것은 언택트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 프리미엄’ 을 업고 기업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지는 공모주 열풍이 빅히트엔터 상장으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등극한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5일~6일 최대 1조원 규모의 공모에 나선다. 빅히트엔터 상장이 국내 엔터주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폭발적 확산세는 막았지만, 중증환자와 경로미상 환자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5G(5세대)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환경’이 조성되면서 랜섬웨어 파급력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 IT 강국이어서 공격할 대상이 많은 데다 금전적으로 합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상당수 한국 기업이 해킹 피해 노출을 꺼려 ‘돈 주고 빨리 복구하고 끝내자’는 입장인 것을 외국 해커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은 해킹을 사회적 범죄로 보고 피해를 신고하지 않으면 매출 중 3%를 벌금으로 부과하는데, 한국에서는 해킹 미신고가 발각돼도 벌급 1000만원에 그치다 보니 일단 숨기고 보는 기업이 많다는 설명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IT 강한 한국이 보안에 취약함을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투자 지원이 절실하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주로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스팸메일, 파일공유 사이트, 네트워크망을 통해 유포된다.
북미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회사 ‘소피파이’에 대한 평가는 ‘거대하면서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미국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아마존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경쟁자’ 이다. 소피파이는 디지털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회사조차 아마존처럼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들은 제공해 주는 회사다. 다만 월 29달러, 79달러, 299달러(결제수수료 제외) 등으로 가격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범위를 차등화 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나가가고 있는 거대한 트렌드가 시작됐음을 감안하면 소피파이에 쏠리는 관심은 더욱 커질수 있다. 소피파이의 2분기 마진율(매출에서 원가를 뺀 비율)은 53.4%를 기록했다. 미국 전자상거래시장은 매년 16% 정도 성장중이기에 소피파이의 성장이 기대된다.
네이버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피파이와 서비스 형태가 흡사하다. 네이버는 누구나 온라인에서 판매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