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인 자허블(자몽허니블랙티)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자몽의 씁쓸함과 블랙티의 조화로움이 입안에서 기분좋음을 선사하기에 휴무인 날에 가끔 사서 마시곤 합니다. 음료 리뉴얼시에도 좋고 다른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음료를 맛보는 것도 공부라 생각하기에 다른 카페에 가는 것을 즐기곤 합니다. 코로나19로 최근에는 바깥활동이 자유롭지않아 맛있는 음료를 찾아다니는 카페탐방이 어렵지만, 점점 좋아질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자몽허니블랙티를 한 번 만들어 보려합니다.


자몽허니블랙티 레시피 v0.1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직접 자몽을 알알이 다 까서 꿀을 넣고 직접 만든 자몽청 60g, 16온즈 아이스 컵,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향을 좋게 하기위해 트와이닝 얼그레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닌 자몽시럽

 

1. 먼저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을 뜨거운물로 진하게 우려줍니다. 3분~5분정도 진하게 우리는 것이 중요!


2.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를 16온즈 아이스 컵에 담아줍니다.


3. 모닌 자몽시럽 20g을 넣어줍니다. 지거로 계량! 자몽시럽을 넣어주는 것은 색감도 그렇고 청으로 2%부족한 맛을 풍성하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4. 얼음을 가득 채워주고요


5. 마지막으로 준비해 두었던 수제 자몽청 60g을 부어주고 잘 저어줍니다. 자몽알맹이가 보이시쥬? 


아이스 자몽허니블랙티가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용이라 위에 가니쉬는 하지 않았습니다. 색감이 예쁘죠? 시음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몽청의 쌉싸름한 맛과 얼그레이의 조화로운 맛이 음~ 좋습니다만, 홍차가 좀 약한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좀 더 진한 느낌의 잉글리쉬블랙퍼스트나 두개를 혼합해서 진함이 더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는 이 맛을 좋아할 수도 있겠으나, 진한 홍차의 맛이 첨가되면 좀 더 풍미가 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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