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출처: 매일경제신문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그리스 난민캠프의 모습을 보며 코로나19에 화재까지 발생하여 대피하는 모습이 그들의 절박함을 그대로 나타내 주고 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할텐데, 잠시 주춤하던 확진자가 세브란스 병원에서 무더기로 발생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2.5단계 완화가 조심스러운 입장인듯. 신문의 내용들이 그리 밝은 내용이 사실상 없지만 그럼에도 다시오지않을 이 가을의 청명함을 누릴 수 있는 주말이 되기를.


출처: 매일경제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생계 위기·육아 부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59년만에 총 7조 8000억원의 4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4차 추경 주요 신규대책으로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100만~200만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 코로나 극복 일자리 프로그램 등, 아동 특별돌봄지원 1인당 20만원,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료(2만원) 지원 등이다.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계층을 선별해 ‘핀셋’ 지원하겠다고 했던 정부가 결국 선별성과 보편성이 혼재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내놨다. 정부가 정치권의 포퓰리즘 요구에 굴복해 애매한 ‘반쪽자리’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라는 우려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조금은 왜 그랬을까 싶은 부분이다. 늘어난 비대면 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라니.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건 아닌지.. 사실 개개인에게 2만원은 별거 아니지만 정부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일텐데 답답하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2010년 티켓 공동구매 플랫폼인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이 e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과 코로나19발 언택트 트렌드에 힘입어 10년 만에 유통 공룡 자리에 올랐다. 쿠팡이 늘어난 이커머스 수요를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었던 데는 2014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온 물류역량이 있다. 상품을 직매입해 새벽·당일배송을 해주는 ‘로켓배송’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기간을 업계 최초로 24시간 내로 단축시킨것이다. 2023년을 목표로 호남지역에 축구장 22개 넓이(연면적 4만 8000평) 규모의 광주물류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물류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


직매입 방식을 통해 소매시장을 장악한 쿠팡은 이제 오픈마켓 사업(마켓 프레이스)과 물류서비스 대행업인 풀필먼트 사업(로켓제휴) 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쿠팡이 참 잘한건 세계 1위 유통 업체인 아마존의 성장 전략을 그대로 모방한것. ‘로켓배송’과 멤버십 서비스 ‘로켓와우’는 아마존 프라임을 본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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