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출처: 매일경제신문

2주간 지속되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음식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의 영업제한이 풀리게 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것으로 보여지며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휴무일에 신규확진자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강화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미가입자 등의 생계 지원을 위해 도입되어 65세 이상 노년층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게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는 제도인 기초연금 예산이 내년도 19조원에서 10년 뒤 34조원으로 2배가까이 늘어난다. 기초연금의 목적은 본래 저소득 노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정책인데 빈곤문제 해경 대신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으로 변질된 측면이 없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웨덴의 보편적 기초연금 지급 사례를 통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쿠팡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키우고 있는 ‘마켓플레이스’ 사업(오픈마켓)은 유통 시장을 교란하는 미꾸라지로 전락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오픈마켓 사업 확대를 위해 쿠팡이 론칭한 ‘로켓제휴’ 서비스는 편법 논란에 휩싸였다. 최저가를 강요해 ‘새로운 갑’ 이라는 비판도 이어진다. 잇단 잡음이 발생하는 쿠팡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불투명한 지배구조, 자금조달 방안, 입점 셀러 저작권 침해 논란, ‘유령 셀러 등록’ 등 오픈마켓 관리 부실, 천문학적 적자 해소 방안 부재, 타 e커머스 대비 최대 20배 긴 정산주기, 직매임 납품사에 최저가 강요 의혹 등이다. 쿠팡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유통공룡으로 올라서는 쿠팡이 이런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지 지켜봐야겠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의 성공요인은 들여다보니 기업 문화에 있었다. 기술, 자본, 리더십 등과 같은 전통적 사업의 투입 요소가 아니라 창의적인 사람들이 미친듯이 일할 수 있는 직원 다수의 행동 방식, 즉 기업문화를 ‘제대로’ 설계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창의력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과 업무 방식, 인사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 청년들에게도 어떤 문화를 가진 회사를 택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인지를 보고 그 회사의 문화를 판단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올바른 기업문화가 정착된 기업이 많아져야 하겠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