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눈꽃과 상콤달콤한 블루베리가 함께하는 블루베리빙수

카페허밍 꿈꾸는연어점에는 흑임자빙수와 블루베리빙수 두종류의 눈꽃빙수가 있습니다. 눈꽃빙수는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나눠지는데요. 대체적으로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흑임자와 팥이 눈꽃과 어울어져 꼬소함이 입안을 풍성하게 해주기에 흑임자빙수를 좋아하시는 반면 블루베리 빙수는 상콤달콤한 블루베리와 함께 큐브모양의 치즈케이크가 어우러져 젊은친구들에게 인기있는 빙수입니다.

오늘은 블루베리빙수가 유독 많이 나가는 날이네요. 하여 블루베리 빙수 레시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콤달콤한 블루베리빙수 레시피

먼저 빙수볼에 씨리얼을 조금 깔아주고(사진을 깜박했네요.) 눈꽃빙수기에 우유베이스를 양에 맞추어 부어주면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눈꽃얼음이 만들어져 빙수볼에 소복하게 쌓입니다.

그 사이에 블렌더에 냉동블루베리 150g + 시럽 5펌프 + 요거트파우더 약 30g + 물약간을 넣고 블렌더를 살짝 돌려줍니다. 재료가 섞일 정도로만 끊어돌려줍니다. 블루베리가 터지면 안됩니다. 

작은볼에 블루베리를 담아준 뒤에 큐브치즈케이크를 올려줍니다.

그 위에 블루베리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크게 한덩이 올려줍니다.

빙수볼에 담겨진 눈꽃빙수는 덜어먹는 개인볼과 스푼과 함께 제공됩니다. 눈꽃과 블루베리를 따로 드리는 이유는 먼저 눈꽃의 맛을 음미하신 후에 기호에 맞게 적당량 덜어서 섞어드시는게 맛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섞어드셔도 되기때문에 다양한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지요. ㅎㅎㅎ 상콤달콤한 블루베리빙수로 떠나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