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인데도 종이신문이 문 앞에 도착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한글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정독하며 신문읽기에 집~중!


출처: 매일경제신문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하고 수출에 성공한 현대자동차가 내년까지 수소트럭 생산능력을 연간 20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전세계 주요 시장에 6만대 이상 수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앞서 세계 최초로 전주 상용차(버스·트럭) 공장에서 양산한 중대형 수소트럭 엑시언트를 수출했고 올해 말까지 총 40대를 스위스에 수출할 예정이다. 


수소트럭 생태계 확대를 위해 스위스에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수소 인프라스트럭처 민간단체인 스위스 수소모빌리티협회를 중심으로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HMM)·하이드로스파이더·H2에너지’를 비롯한 해외 수소 관련 기업과 함께 차량 공급부터 충전, 수소에너지 생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스위스 정부도 자국 내 각 지역에 수소 충전소 1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폐기물로 업사이클링(Up-sycling)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으로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인 리스타일에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협업의 핵심은 지속가능성. 자동차 가죽시트뿐 아니라 유리, 카펫, 에어백 등 폐기되는 자동차 소재의 새로운 쓰임을 고민한 끝에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리스타일 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영국패션협회에 기부돼 친환경 패션 홍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협업을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차 개발부터 폐기물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한글날 기념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훈민정음 해례본을 복원한 한컴 훈민정음 세로쓰기체, 한컴 말랑체, 한컴 산스체 등 5종의 한글 서체를 공개하고 무료배포한다. 나는 한글이 좋다. 고서에서 만날 수 있는 세로쓰기체를 다운 받아 써 봐야지.


출처: 매일경제신문

리더의 품격에 대한 매경춘추에 실린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신영철 소장의 글이다. 


리더는 결국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그들의 행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사람이 리더다.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 자신에 대한 성찰없이 책 몇 권 읽고 강의를 잠시 듣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자신감은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랑할 만한 큰 성과를 이루진 못했지만 그런대로 하루 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자신의 삶을 통해 형성된 자신감이 여유를 만든다. 긴장이 높으면 작은 자극도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위기일수록 우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야한다. 자신감과 여유를 바탕으로 누군가를 존중하며 배려하며 관계를 맺는 것, 이게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품격이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기본 전제가 사람 존중과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 자신감이 바탕이 되야 한다는 것. 나는 나의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돌아봐야겠다. 내 삶의 모습을 끈임없이 돌아보는 것이 언제든 중요하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