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그것은 아주 단순하지.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지난 1월말, 아베레 예술단이 준비한 또 하나의 이야기 뮤지컬 어린왕자를 쥬니어단원들과 함께 공연하였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맡은 배역에 몰입하려고 노력하며 저 자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때론 어른이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부분 배우기도 하면서 스스로가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어린왕자에서 제가 맡았던 역할은 별을 사러 다니는 복부인이였어요. 복부인답게 옷을 화려하게 입고 연기하느라 의상때문에 몸이 많이 무거웠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무대에 서면 설수록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갑니다. 매번 조금씩 더 성장해 나아감을 느끼면서 후회없는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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