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매년 11월의 이벤트 데이인 빼빼로 데이이다. 오늘은 좀 날이 풀린듯 따듯함이 감도는 날씨, 빼빼로 하나로 행복한 일상을 그려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요동쳤다. 여행레저항공 등 소위 ‘콘택트’ 종목들이 급등한 반면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언택트(비대면) 주식은 맥을 못 춰 대조를 이뤘다.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11.24% 급등하고 여행주도 모처럼 웃었다. 그에반해 코로나19로 반사이익을 누렸던 ‘언택트’ 수혜주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첫 단추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데이터이며 효과와 기능이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화이자는 11월 셋째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소유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유통 업체 GS리테일과 TV홈쇼핑, 모바일 커머스 등을 관할하는 온라인 유통 업체 GS홈쇼핑이 합병한다. GS그룹은 유통 계열사 합병을 통해 초대형 유통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GS홈쇼핑은 3000만에 가까운 TV홈쇼핑 시청 가구와 함께 18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 쇼핑 앱을 운영하고있다. 합병을 통해 회사가 가진 구매력(세일즈파워)을  극대화한다는 점뿐만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에서 각기 다른 핵심 역량을 가진 두 회사가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의 돌파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은행 창구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것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금융소외계층이 된다는 것과 바쁜 사람들은 대환 대출등의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지점을 방문해야한다는것. 모바일뱅킹으로 주로 모든 은행업무를 편리하고 하고 있지만, 막상 은행에 방문해야만 업무를 위해 은행을 찾게되면 이동시간과 기다리는 시간대비 효율이 너무 낮아지고 있어 오프라인 업무에서도 좀 개선이 필요할 듯하긴한데 흐름상 은행점포와 직원들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어떤것이든 좀 마음이 어려워진다.


중국 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중국의 수입량이 전녀대비 32% 상승했고,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옥수수나 밀 등의 가격이 올라 농산물 펀드와 ETF가 뜨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농산물 선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데는 수급 요인 외에 투기적 요인도 작용했다.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 관심이 농산물에 집중되자 관련 펀드, ETF에 자금이 유일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측면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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