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인절미 좋아하세요? 고소한 콩가루가 찹쌀과 어우러져 입에 넣었을때 목이 콱 막히는 느낌이 있지만 콩가루의 고소함때문에 자꾸 손이가곤 합니다. 이번에 샘플을 신청하면서 함께 받은 인절미라떼 파우더를 테스트해 보려고 인절미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퍼를 열자마자 꼬소하게 퍼지는 콩가루의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냄새만으로도 이미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 출출한 시간이라 13온즈 핫컵을 준비합니다. 인절미 파우더 한스쿱 가득(40g)을 넉넉히 담아줍니다.


2. 뜨거운 물 소량을 넣어 파우더가 잘 섞일 수 있도록 바스푼으로 덩어리지지않게 저어줍니다.


3. 우유를 뜨겁게 데워(스티밍)줍니다.


4. 핫컵에 녹인 파우더와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주면서 뜨겁게 데운 우유를 부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우유폼을 살포시 올려주고 가니쉬해 줍니다. 인절미 파우더 or 시나몬 가루를 가니쉬해주면 되는데 오늘따라 시나몬이 “픽미 픽미”라고 외치는 소리를 외면할 수 없어 시나몬 가루를 살포시 뿌려준 뒤 완성된 인절미라떼입니다.


빠져나갈 수 없는 테스팅의 시간입니다. 꼬소하게 전해지는 인절미라떼의 스멜~ 과 시나몬이 오묘합니다. 부드럽게 입 안에 감기는 인절미라떼의 맛이 부드럽습니다. 음.. 배고플 때 한 잔 마셔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인절미 맛이 좀 더 찐하게 느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에는 파우더 양을 조금 더 늘려 테스트를 해 보아야겠습니다만, 크게 싱겁다는 느낌보다는 개인취향으로 찐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입니다. 아이스는 어떤지 다음시간에 아이스 인절미라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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