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비가 내린 뒤에는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만, 비가 내리니 운치는 있네요. 오늘은 비오는 날의 갬성을 마음껏 누리는 하루를 보내봅니다. SK텔레콤이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자회사인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래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을 보유한 CJ그룹과 손잡고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던 쿠팡도 핀테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사업확장을 모색 중이다.


아마존은 SK텔레콤 11번가에 약 3000억 규모로 지부 참여하며 국낸 시장에 진출한다. SKT는 11번가 상장을 준비하는데 이때 아마존은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1번가 기업공개(IPO)때 우선적으로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로인해 아마존은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의 경계심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할 수밖에 없는 곳도 이제는 '마스크만 착용하면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52.2%다. 최근 4주간 4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 49.1%로 직전 4주 전과 비교해 10.8%포인트 증가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을 오늘 발표했다. 개개인의 인식 전환 및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빙그레가 자사 SNS 계정 속 가상 캐릭터' 빙그레우스'의 '국왕즉위' 기념으로 굿즈를 출시한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에 만들어진 가상 캐릭터이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지만 빙그레 꽃게랑이나 바나나맛우유 등 제품을 모티브로 한 옷과 왕관 등을 착용한 다소 어처구니없는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새로운 기업홍보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빙그레우스를 비롯한 빙그레왕국 캐릭터가 등장한 뮤지컬 형식 애니메이션 영상은 기업홍보 영상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과 현실 세계의 마케팅을 연결시키며 2030세대의 B급 감성을 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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