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오늘도 쌀쌀한 늦가을의 화요일입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걸리지 않게 개인의 위생을 철처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서울시는 오늘부터 연말까지 ‘1000만 시민 멈춤기간’ 으로 선포했다. 서울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정부가 발표한 2단계 대책보다 강도 높은 내용을 담고있다. 종교 행사에 대해서는 전체 좌석 중 20%이내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지만 이에 더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할 것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콜센터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통해 현장 근무 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일 것을 경고했고, 유통물류센터에 대해서는 일용직을 포함한 인력 방역 관리를 본사에서 직접 책임지도록 했다. 서울시 지하철도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를 각각 20%로 감축하기로 했다.


코스피 사상 최고 행진을 이끈 것은 ‘외국인 선호’가 물린 분야인 반도체·배터리·철강·자동차 부품 부문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2598.19)를 2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올해 3분기(7월~9월) 까지는 ‘동학개미 열풍’ 속에 이른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이 코스피를 끌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수출한국’을 대표하는 이들 종목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지수를 끌어올린것이다. 코스피 기준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65700(+4.33%)에 시총이 402.9조원으로 400조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지속 경신 중이다. 2018년 기준으로 시총 10위내 기업들의 변화에 대해 주의깊에 한번 살펴보자.


구글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려던 인앱결제 수수료 30% 인상 정책을 내년 10월로 연기했다. ‘앱 생태계 상생포럼’을 비롯한 여러 개발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기 때문이라며 한국만 예외적 도입 연기를 해 준것이라 했다. 인터넷 기업 등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정치권도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구글이 일단 물러섰다는 평가다. 정치권과 개발자 구글모두 시간을 벌었다는 분위기이다. 한편 인앱결제 정책에 대한 규제 법안 문제는 앞으로도 지켜봐야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