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1년 2월 9일 매일경제신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 지분 10조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카카오 직원들에게 10주씩(주당 45만 7000원) 지급한다고 했다. 자사주 받는 카카오 직원들 정말 부러우면서 카카오 직원 하고 싶네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이 기업이라는 의견을 수년 전부터 얘기해왔다. 발전하는 기술과 카카오의 문제 해결 방식을 더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는 것이다 라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참여하는 김범수 의장이 존경스럽다. 직원들도 더욱 애사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지 않을까.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애플과 콜라보하기를 원했지만, 애플의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 협업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현대차는 충분한 기업가치가 있는 기업이기에 걱정하지는 않는다. 현대차그룹의 본질적인 전기차 경쟁력은 여전히 세계 완성차 업계 상위권이며 애플로서도 현대기아차만큼 매력적인 협력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통해 신형 전기차를 양산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자체 개발에도 적잖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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