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2021년 12월 11일 매일경제신문

사흘째 7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에도 현재와 같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사적 모임 축소나 운영시간제한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꺼낼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 간격을 일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3차 접종 간격은 3개월로 단추되지만, 방역 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유효기간은 현행대로 6개월(180일)이 유지된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에서 50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탄생한다.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근로자들이 노조 결성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 결과를 승인하면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 9000곳 중 처음으로 노조가 결성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과 드라이브스루 주문의 폭증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로 매장의 바리스타들은 지난 8월 인력 부족, 불충분한 교육 등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노조 설립 절차에 착수했고, 곧 노조가 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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