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정수필터 교체 어렵지않아요! ᵔᴥᵔ 정수필터 셀프로 교체하기

카페를 운영함에 있어서 카페의 물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커피의 90% 이상은 물로 이루어진다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기에 여러 변수가 있지만, 정수필터를 무엇을 쓰고,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음료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음료를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이러한 부분들도 카페를 운영함에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정수필터의 교체주기는 6개월 - 1년이내

이지만 각 매장별로 물의 사용량과 물 ppm에 따라 교체주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교체주기로 6개월이 FM이지만, 대부분의 작은 카페는 1년에 한 번 정수필터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교체시기가 다가와서 오늘은 셀프로 정수필터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왜 에버퓨어 정수필터인가

70년 역사를 가진 정수기 전문기업인 에버퓨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원터치 필터교체방식, 정밀한 제조공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제적인 공인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100여 개 국에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안전한 물

미국 국제위생협회 최우수등급 획득으로 전 세계 상업용 정수기 60% 를 석권하고 미국 특허제품이며 국내 상업용 시장에서도 상당수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맛있는 물

유해물질은 완벽하게 걸러내며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풍부한 정수유량

수돗물과 흡사한 압력의 물의 배출량으로 마시는 물 업소용 장비뿐만 아니라, 쌀, 야채, 과일을 씻는 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필터 교환 시기와 간편한 필터교환

필터의 수명이 다 되면 정수된 물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필터를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에버퓨어는 타제품과 다르게 헤드에 레버가 부착되어 있어 손쉽게 급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기사 출동과 별도의 출장비 없이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하기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정한 정수 품질

에버퓨어는 수압을 일정하게 컨트롤하며 어떤 경우에도 수질은 변하지 않으며 최초의 한 방울에서 최후의 한 방울까지 동일한 수질을 제공해 드립니다.

정수필터 제거 및 교체방법

필자는 기존에 파라곤 필터를 사용하였는데, 이번에 셀프로 교체하려니 필터 헤드가 에버퓨어와 호환이 되지 않아 에버퓨어 헤드 QL3B도 함께 구입하여 교체를 하였습니다. 헤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이 새면 안 되기에 수도를 잠가주고 헤드에 연결되어 있는 호수를 분리해 줍니다. 호수를 분리할 때는 위에 사진처럼 진회색의 링을 누르면서 분리해야 쉽게 분리가 됩니다.

헤드를 교체한 뒤에는 다시 호수를 잘 연결해 줍니다. 이때 레버를 왼쪽으로 완전히 젖혀 물이 새지 않도록 합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에버퓨어 정수필터 MH2입니다. 가장 중요한 날짜 표기! 정수필터를 교체해 놓고 날짜를 표기해 두기 않으면 교체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기에 날짜를 표시해 줍니다. 현재 교체 날짜 혹은 다음 교체 날짜를 표기해 두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현재 날짜를 표기해 두었습니다.

정수 필터를 위 설명서의 방법처럼 돌려서 끼워준 뒤에 레버를 다시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필터로 물이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필터에 물이 다 차게 되면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정수필터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습니다. 셀프 교체! 하나도 어렵지 않죠??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플러싱 작업입니다. 플러싱 작업이란? 정수필터 교체 후 약 10리터 정도(시간상 대략 5분 이내) 물을 흘려주어 필터를 안정화시켜주는 작업입니다. 필자는 수전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전을 통해 플러싱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물을 틀면 처음에는 필터 안에 있는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퓩! 파바박! 하며 에어가 나온 뒤에 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필터에서 계속 소리가 나는 겁니다. 초음파 세척기에 세척할 때 나는 소리 같기도 하고 미세하게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이상해서 정수필터를 구입한 판매점에 전화를 하였더니 정상이라고 합니다. 원인을 알아본 결과 2021년 하반기부터 수입되는 에버퓨어 MH2 정수 필터의 경우 필터 안에 들어있는 인산염이 가루 상태에서 구슬 형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하여 정수필터가 사용되어지는 때에 쇠구슬이 서로 부딪혀서 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교체를 한 뒤라 이 소리가 필자는 뭐 그리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예민한 분이라면 고려하셔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수 필터를 교체한 뒤에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셔보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정수 필터 교체 어렵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