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매일의 루틴 중 하나는 골드래빗의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를 읽고 경제신문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업소득으로 발생한 수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경제상식이 필요했다. 저축이든 투자든. 그런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다가 인스타로 만난 박지수 작가는 나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경제신문을 내 삶 속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나는 경제신문을 종이신문으로 구독하여 신문읽기를 시작했다.

경제기사는 문학작품과 다르게 발생한 현상만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행간에 숨겨진 뜻과 맥락까지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순차적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문제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경제신문을 지속적으로 읽는 것은 상당한 내공이 필요했고 나에게는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박지수 작가의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책을 구입해서 정독했다. 누가 보면 전공서적인 줄 알겠다. 포스트잇과 메모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고 나서 경제신문을 읽으니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경제신문 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경제기사를 꾸준히 보며 세상을 배우고 스스로 내 돈을 지킬 힘을 길러내기 위해 경제신문 읽기는 지속할 것이다. 굳은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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