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나를 가장 크게 가로막는 벽은 바로 자의식이었다. 오늘 <역행자>를 읽으면서 깨달았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법>을 읽으면서 자꾸만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저항들이 나를 불편하게 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방어기제로 인해 행동에 브레이크가 걸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는 합리화도 한몫했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책을 수백 권 읽었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자의식에 갇혀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그렇다. 라는 책의 내용이 바로 내 이야기였다. 나는 입으로는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하면서 자의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었다. ‘자의식 과잉’.

 

오늘부터 나는 자의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의식 해체의 3단계를 실행해보려고 한다. 1단계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단계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3단계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