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거짓말 하면 코가 길어져요!! 장난꾸러기 피노키오가 돌아왔다!!


매년 대전예당은 스프링페스티벌 살롱오페라를 제작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쉽고 재미 있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고급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를 선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살롱오페라 시리즈 8번째 작품은 가족들을 위한 오페라 <피노키오>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릴 적 피노키오를 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선과악, 권선징악의 교훈적인 내용의 동화의 내용은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다’ 하고 말씀하는 어른들이 있는걸 보면 어릴 적 동심으로 접한 동화의 내용은 성인이 되어도 그 교훈적인 내용이 마음속 깊숙이 내재되어 인간의 인성을 선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듯 합니다.


2019 대전예당은 스프링페스티벌의 주제인 '동화'에 초점을 맞추어 가족콘텐츠가 부족한 클래식 장르에 새로운 창작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예술의 우수성과 제작능력을 선보이고 가족모두 즐기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공연일정

2019년 4월 16일(화) - 20일(토) 5일간,  평일 19:30 / 토 14:00, 17: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시놉시스

추운 겨울,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자신의 옷까지 팔아가며 학교를 보내지만 서커스단에 현혹되어 온갖 모험을 하게 된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커다란 고래 뱃속까지 들어가게 되지만 제페토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구출되고 결국 사람이 된다는 교훈적 내용.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진다는 설정이 다양하게 패러디되어 웃음을 주기도 한다.


예매방법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 예매 및 전화예매 가능.

문의 : 042-270-8333



성악공부를 하면서 오페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오페라는 사실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뮤지컬과는 달리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관람하기에는 조금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살롱오페라는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동화 '피노키오'가 주제라고 하니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예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공연관람이나, 예술활동은 아이들의 건강한 인격형성에 도움은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있어 유년기에 부모와 함께한 공연, 미술관람 등의 시간들은 성인이 되어 의미있는 추억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저도 유년기를 돌이켜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경험들보다 조금은 특별했던 시간들의 느낌이 더 많이 생각나기도 하니 말입니다. 


 '소확행' 이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죠? 방송매체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에 일반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입에 오르내리곤 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는 소확행보다는 '소만행' 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소만행이란 '소소하게 만드는 행복'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살롱오페라 관람을 통해 소만행 해보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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