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 닥트 환기송풍기 교체를 했습니다. 베이킹이나 주방에서 작업하는 과정에서 환풍기는 필수적으로 필요한데요. 영업장에서는 주로 닥트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카페도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닥트를 통해 환기를 잘 시켜주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전원버튼이 작동되지 않는 것입니다.
카페의 청결과 냄새는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바로 닥트 관련 업체에 연락을 해서 환기송풍기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노후된 환기송풍기를 떼낸 뒤에 환기송풍기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전문으로 하시는 기사님이 방문해서 작업해 주셨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송풍구가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낮은 위치는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시며 올바른 설치 위치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새 환기송풍구는 높이를 높여서 벽에 고정시켜 주셨습니다.
설치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모터 소리의 경쾌함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 뻥 뚫여있는 구멍을 보니 벌이나 날아다니는 벌레가 송풍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역으로 들어올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뭔가 겉면을 막을 게 없을까 검색해 보니 철망캡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송풍기의 사이즈를 체크해서 사이즈에 맞는 철망캡을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짜짠~
아주 쉽게 쏙 끼면 되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벌레가 유입될 걱정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혹시라도 닥트 환기송풍기 교체를 하시게 된다면 철망캡도 구입해서 꼭 같이 설치하면서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링크 밑에 남겨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