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휴무일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은행동에서 연습이 끝난뒤에 룰루랄라 하면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고기는 언제든 옳아요!

 

친구가 픽해놓은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화로구이 전문점 신세카이네요. 익숙한 거리인 느낌이 드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많이 지나다니던 KFC 치킨이 있던 자리 맞은편에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신세카이의 외관만 보면 일본에 와 있는듯한 느낌의 일본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다른친구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기에 저는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신세카이 내부 사진은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테이블별로 분리된 느낌의 칸막이 형태의 천이 둘러져있고, 전체적으로 많이 어둡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대표적으로 두 종류라 보시면 편할 듯 합니다. 저희 일행은 신세카이 돈니쿠 무한리필 SET를 시켰습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 오시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무한리필이라~

 

1인 기본으로 이렇게 셋팅이 됩니다. 백미밥을 비롯하여 파채와 소금, 쌈장 및 찍어먹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얼음이 담긴 음료컵도 함께 나오는데 음료는 종류를 말하면 가져다줍니다.

 

물티슈에도 야끼돈니꾸  화로구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손을 깨끗이 닦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따끈한 알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만 얼능 하나 뚝딱 먹어치웠네요. 배도 고프고 먼저 먹어 그런지 알밥이 엄청 맛있네요. 

 

곧이어 화롯불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숯에 불을 붙여 나옵니다. 진짜 화롯불 구이입니다. 

 

드디어 고기도 나오고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생각보다 빨리 익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부 조명이 너무 어둡다보니 고기가 익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ㅠ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하니 고기 회전이 빠르지 않습니다.  저희같은 대식가들은 고기 기다리다 다른 걸로 배를 채우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연인과 오면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고기를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고기가 늦게 구워지니 무조건 화로위에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다 구워짐과 동시에 사라집니다. 몇점 있다가 없어지고 또 없어지고 하네요. 배가 고프네요. 흐흐흑

 

다행이 그 찰나에 라면이 나와줍니다. 면발은 고실고실 잘 삶아졌으나, 좀 짭니다. 일행 4명이 다 짜다고 했으니, 다소 객관적일 수 있겠죠.  라면은 혹시나 싶어 리필도 한 번 해 먹었는데, 두 번째도 짰습니다. 블로그를 참고해 가시는 분들은 덜 짜게 해달라 해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셀프바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고기, 알밥, 라면 등은 직원에게 말하면 되지만, 그외 반찬등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먹을만큼만 가져가시는게 좋겠죠?

 

화로구이 전문점 신세카이는 고기 맛은 괜찮았으나, 구워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고기 리필까지 가기전에 배가 불러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직원분이 컨셉일 수도 있으나, 너무 무뚝뚝해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고기맛도 괜찮고 많이 드실 수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신세카이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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