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카페에 출근하지 않는 휴무날인 일요일에는 필자도 집에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 고민합니다.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가 뭐가 있을까요? 주로 맥심 모카골드를 먹죠.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커피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심을 가질만큼 맛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커피를 업으로 하고있는 필자이지만, 집에서 가볍게 즐길 때는 맥심 모카골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오고 우중충한 날, 또는 가볍게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날이 있습니다. 

그런날에는 드립백 커피를 가볍게 즐기곤 하는데요. 오늘은 드립백 커피를 어떻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립백 커피를 한 박스 집에 가져왔습니다. 쉬는날, 혹은 늦은 밤에 커피 생각이 날때 가볍게 마시려구요. 그 중 하나를 꺼내 자르는 표시선을 손으로 뜯어 안에 있는 필터를 꺼내줍니다.


필터를 꺼냄과 동시에 향기로운 커피향이 솔솔~ 코를 자극합니다. 'HERE OPEN'이라 써있는 곳을 인정사정없이 뜯어줍니다. 그리고 종이클립의 밑부분을 잡아당깁니다. (화살표 방향)


집에 있는 어떤 머그든 잘 걸치게 되어 있어 살짝쿵 걸쳐줍니다. 드립백 개봉 전에 미리 전기포트 혹은 냄비에 물을 끓이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니다. 안그러면 준비 해 놓고 물이 끓기까지 기다려야 하니 말입니다.


컵에 종이클립의 손잡이를 걸어놓고 뜨거운 물 약 15ml를 부어 전체를 적신다음, 물을 1~2분간 약 3~4회에 나누어 붓습니다.  


필터 위로 드립한 커피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주의하면서 커피가 다 내려지면 안 좋은 맛이 내려지기 전에 필터를 걷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종이클립을 컵에 걸때와 마찬가지로 양쪽 클립을 잡아주면 깔끔하게 집을 수 있기에 깔끔하게 필터를 걷어낼 수 있습니다.


머그에 담긴 커피입니다. 기호에 따라 물을 좀 더 넣어서 먹어도 되고, 진하게 먹고싶다면 바로 먹어도 좋습니다.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가 먹고싶다면 얼음을 넣어 차갑게 드시면 시원하고 향긋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맛있게 즐 길 수 있습니다. 


드립백 커피 하나로 인해 향기로운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림에 있어 어려운 도구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집에 드립백 커피를 사다놓으면 밖에 나가기 귀찮고 드립커피가 생각날때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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