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와 에쏘의 조합은 어떨까???

오늘은 요즘 20대 친구들에게 핫한 음료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근처 직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오셨어요. 복숭아아이스티에 샷을 하나 추가해 달라고 합니다. 조금 의하한 마음에 괜찮으신거죠? 하니 따님 얘기를 하면서 우리 딸이 요즘 이게 핫한 음료하면서 맛있다고 주문하신겁니다. 먹어보니 본인도 너무 맛있다면서 말이죠. 덩달아 같이 오신 동료분들도 똑같이 같은 음료를 시키고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는 겁니다.

그래서 필자도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몇번의 레시피 수정 이후에 최적의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레시피는 복숭아 아이스티 40g을 잔에 담고 에스프레소 2샷을 넣은 뒤 잘 저어줍니다. 얼음을 80%정도 넣은 뒤에 잔에 맞게 물을 채워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마십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달콤쌉싸름한 오묘한 맛입니다. (웃음) 처음 음료를 마시면 복숭아 향의 달달함이 입안을 감도는데, 끝마무리는 에쏘의 씁쓸함이 찾아옵니다.  

어떤지 쉽게 감이 안 오신다구요? 그럼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맛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젊은 친구들의 입을 사로잡을 만큼 독특한 느낌의 음료라고나 할까요?

오늘도 많이 더운데, 시원한 음료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