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오늘은 물품들을 정리하느라 하루가 다 간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작은카페도 월말즈음되면 재고파악을 통해 주문한 물품들이 도착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느 업종이든 재고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계실 것입니다. 작은카페의 운영에 있어서도 규모가 작다고 해서 주먹구구식의 운영은 지속할 수 없을 뿐더러 운영의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품 체크리스트로 주기적인 재고관리를  통해 제품을 판매 함에 있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꾸는연어점은 택배기사님이 보통 12시에서 2시사이에 오십니다. 오늘은 점심 바쁜시간대가 지나고 나니 카트에 물건을 잔뜩 실고 나타나셨습니다. 제가 정리하기 쉽도록 이렇듯 벽의자에 차곡차곡 쌓아주시는 센스보소~


바로 정리할 수 없어 우선을 쌓아두고 다른 일들을 먼저 처리한 뒤 오후가 되어서야 여유가 생겨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페 안에서 드시는 손님의 비율보다 테이크아웃 손님이 훨씬 많아지고 안에서 드시는 경우에도 일회용컵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핫컵, 아이스컵 소진이 빨라 오늘 물품들은 컵종류가 대부분입니다.


음료제조에 사용되는 파우더나 액체류들은 주별로 확인하여 주문을 하기 때문에 오늘은 컵 종류들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용 컵을 정리할 때는 사진과 같이 사용빈도를 생각해 적정량의 컵과 리드를 사용하기 편하도록 하나의 섹션을 정해 정리하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사용량도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가득 쟁여두면 왠지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 때도 가끔 있답니다. ㅎㅎ 컵부자~


사용량 만큼의 컵과 리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박스포장을 다시하여 창고에 보관합니다. 

카페 운영에 있어서 물품은 늘 여유있게 보관하며 재고를 체크해야합니다. 너무 많아도 보관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부족하면 난감한 상황들이 생길 수 있기에 항상 재고파악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정리하고 나르고 했더니, 오늘은 엄청 뿌듯한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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