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네이버 바로주문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날이 좋아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간직한채 조금은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찾아오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바로주문에 대한 홍보차 나오셨습니다. 바로주문? 뭐지... 속으로 생각하다보니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비슷한 서비스 더라구요.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마침 손님들이 몰려와서 우선은 신청서를 받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금 한가해진 시간에 네이버 바로주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N 바로주문'은 2020년 3월 5일에 출연된 상표로 자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출시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인거 같네요.


네이버 바로주문은?

테이블 주문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여 고객이 직접 메뉴 주문과 결제를 하는 방법입니다. 기존 키오스크의 스마트폰 버전으로 카운터에 머무는 시간이 단축되고 주문 받는 직원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주문 

매장에 오는 길에 네이버 매장명을 검색하여 카페 도착 시간에 맞춰 미리 주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메뉴를 미리 다 살펴볼 수 있고, 주문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후기를 볼 수 있으므로 선택장애에 도움을 줄 수있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많다면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므로 고객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포장주문 

‘스마트 오더’ 스타일로 포장해 가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하는 형태의 주문방법입니다.



QR코드를 활용하여 네이버 페이와 결합하여 결제방법의 다양화 및 주문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것 같은데요. 최근에 상표출연을 하고 시도하는 시스템이기에 좀 더 상용화가 된 후에 지켜봐야겠지만,  네이버 페이를 이용하여 수수료율이나 시스템이 간단한 편입니다.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오프라인 메뉴판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게 디지털 메뉴판입니다. 고객들의 후기와 온라인상에서의 콘텐츠가 얼마나 예쁘게 보이는지가 대단히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네이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시도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네이버 바로주문 등록은 무료입니다. 올해까지는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무료이지만, 내년도부터는 수수료가 책정됨에 따라 지속가능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바로주문이 꿈꾸는연어점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대학가에 인접해 있기에 트렌드를 보았을때는 바로주문이 학생들에게는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을 듯 하지만, 주 고객층을 생각해 보니 '바로주문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득이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아무리 편리미엄의 시대라지만 편리함과 SNS 비주얼이 카페허밍이 추구하는 목표나 방향성을 생각할 때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이 될지 고민해 봐야 되겠습니다.


오늘의 꿈꾸는연어점 일상_ 끝.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