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늘날엔 따뜻한 차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유자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 구연산, 엽산 등의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비타민C 함유량입니다. 유자 100g에는 105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로 과일 중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비타민C 하루 최소 권장량이 70㎎인 것을 감안하면 유자는 ‘비타민C의 보고’나 마찬가지인 셈인거죠. 유자가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유자의 신맛은 간으로 들어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유자 껍질은 혈압을 낮춘다고 합니다. 또한 유자는 또 심장과 폐의 열을 삭혀 가래를 없애고,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유자는 찬 성질이 있으므로 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걸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개의 과일은 과피 즉, 껍질쪽으로 갈수록 영양 성분의 종류와 함량이 높아집니다. 유자도 마찬가지에요. 유자의 노란 껍질 속에는 당질, 인, 칼슘, 철분,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유자 껍질에는 사과나 배보다 더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 중년 여성이 유자를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 유자를 가장 먹기 편한 방법이 바로 차인데요, 오늘은 유자차 레시피와 함께 유자차마저도 남다른 허밍의 유자차 한 잔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자향 솔솔~ 허밍 유자차 레시피
1.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따뜻한 13온즈 핫컵과 유자청을 준비해 줍니다.
2. 스푼으로 두 스푼 떠서 담아줍니다. (대략 30g - 40g 정도 당도 맞춰 조절합니다.)
3.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줍니다.
4.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티밍! 유자차를 스티밍 해주면 유자껍질의 향이 더 진해지면서 과육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더욱 풍성한 유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따뜻한 유자차입니다. 보이시나요? 유자의 껍질과 과육이 올라와 있죠? 그래서 허밍 유자차를 드셔본 분들은 다른곳과 다른데 뭐가 다르지? 궁금해 하며 맛있다고 말씀주시곤 하죠~!(웃음) 좀 번거로울 수 있으나 스티밍 한 번으로 맛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샐러드에 유자드레싱을 곁들여 먹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이렇듯 비타민 함유량을 비롯하여 몸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유자차를 오늘같이 비 오고 바람불어 쌀쌀한 날에 한 잔 마셔주면 감기예방도 하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주니 일석이조겠죠?
비타민 가득한 유자차 한 잔으로 우리 비타민 충전하고 피부미인이 되보록 해요.
📣 고객의 리뷰 총점 ★ ★ ★ ★ ★
- 맛 만족도(식감포함): 허밍 유자차는 이상하게 다른데보다 맛있어요. 이유가 궁금...
- 가격: 비슷한거 같아요.
- 비주얼: 뜨겁게 주셔서 좋아요. 잔 위에 유자가 둥둥 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