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오래 전 동남아 여행을 가서 나무에 매달려 있는 해먹에 누워있노라면 세상 이곳이 천국이구나 라고 느끼곤 하였습니다. 요즘같이 바깥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문득 그런 모습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우연히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광고를 보다가 해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클레어마망 블루 스카이 해먹이였습니다. 거치대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유심히 보게되었습니다.


해먹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힐링을 전해주는 도구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해먹 위에서 천진난만함을, 어른들에게는 해먹이라는 도구가 주는 느낌으로 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49,900원에 배송비 4,000원까지 53,900원 결제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구매를 돕기 위한 설명입니다. 


해먹이 선사하는 여유로움을 즐기자


어릴 적 로망을 현실로 실현해주고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힐링을 전하는 클레어마망 블루 스카이 해먹. 여유로운 여가생활과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설치와 분해가 쉬워 간편하고 야외는 물론 실내 설치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그물 위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던 로망


해먹은 동화 같은 외국 영화 속 주인공이 여유로움을 만끽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클리셰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해먹 위에 자유롭게 누워 책을 보고 자연을 감상하는 상상에 빠지곤 한다. 행복과 힐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로망을 이번 기회에 슬쩍 꺼내 보자.


클레어마망 블루 스카이 해먹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가방 속에 해먹 스탠드, 해먹,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사용설명서를 통해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다치면 안되니까요! 


설치방법을 그림을 보며 정독합니다. 버벅대지않고  한 번에 조립하고 싶기 때문이죠.


먼저 해먹 스탠드를 조립 해주면 되는데, 설명서의 순서대로 천천히 진행하면 됩니다. 스탠드를 세울 때 스탠드가 힘없이 픽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며 조립하도록 합니다. 비교적 조립은 아주 간단합니다만, 3단계로 조절가능한 저 철을 홈에 맞춰 끼우는 게 쉽지 않아서 좀 낑낑거리면서 끼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의 마감면이 그리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그럭저럭.... 그래서 더 잘 안껴지는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듭니다.


3단계 홈이 있어서 원하는 높이에 맞춰 끼우시면 됩니다. 


페인트가 자꾸 떨어집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인가요. 음. 청소도 해야겠군요. 조립은 10분이내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해먹을 꺼내줍니다. 음....... 약품냄새가 좀 납니다. 밤새 문을 열어 냄새를 좀 빼줘야겠습니다. 해먹의 양쪽에 달려있는 철링을 해먹 스탠드 고리에 걸어주면 됩니다. 링이 두개 달려있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닥에서 조금 더 높게 달고 싶어서 아래쪽 링을 걸어 해먹을 설치 했습니다.


짜짠~!!! 완성되었습니다. 파란색의 해먹이 시원해 보입니다. 바닷가 그늘지는 나무 밑에 해먹을 설치하고 누워있고 싶습니다.


이제 튼튼한지 확인해 봐야겠죠? 우선 가운데 앉아보았습니다. 느낌은 괜찮습니다.


누워보았습니다. 편안합니다만, 해먹이 일자로 펴지는 해먹인지라 폭 감싸주는 맛은 없습니다. 잘못하면 옆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누워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상상해 봅니다. 바닷가 파도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누워있는 모습을요. 왠지 꿀잠 잘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어머니께서 해먹에 누워 일일드라마를 시청하셨습니다. 편안하다고 하십니다. 잘 산것 같습니다. 가성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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