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셰익스피어 로맨스극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자연적인 존재와 포용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모든 불화 요소들이 화해와 조화를 이루게 되고 이상적인 세계를 이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가관과 세계관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그의 최후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 속 '프로스페로의 에필로그'는 작가이자 연극인으로서 자신의 인생과 무대에 바치는 셰익스피어 자신의 마지막 헌사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년~1616년]

출처: 구글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잉글랜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이주하고서 본격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일약 명성을 얻었고, 생전에 '영국 최고의 극작가' 지위에 올랐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처럼 인간 내면을 통찰한 걸작을 남겼으며, 그 희곡은 인류의 고전으로 남아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다. 당대 여타 작가와 다르게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하였음에도 자연 그 자체에서 깊은 생각과 뛰어난 지식을 모은 셰익스피어는 당대 최고의 희곡 작가로 칭송받는다.

 

출처: 위키백과

그의 등장인물들은 공통의 인간 본성을 지닌 인류의 진정한 자손들이며
그가 그린 인물들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전 체계를 움직이게 하는 보편적인 감정과 원치에 따라 말하고 행동한다.
다른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개별적 인간이라면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종(種)이다.  

새뮤얼 존슨

 

 

등장인물

·프로스페로: 추방당한 밀라노의 공작이자 템페스트의 주인공. 현재 외딴섬에 살고 위대한 마법사이다.
·미란다: 프로스페로의 딸. 나폴리의 왕자 페르디난드와 사랑에 빠져있다.
·에어리얼: 프로스페로의 명령을 따르는 요정으로, 가끔 그에게만 보이기도 한다. 시코락스 때문에 나무에 갇힌 것을 프로스페로가 구해준 뒤로 그의 노예로 살지만, 나중에 자유를 얻는다.
·캘리반: 사악한 섬의 주민이자 시코락스의 기형적으로 생긴 아들. 시코락스는 프로스페로가 도착하기 전까지 그 섬을 지배했다. 캘리반은 현재 프로스페로의 노예이나 그를 경멸한다. 연극에서도, 그는 많은 멋진 저주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알론소: 나폴리의 왕
·세바스찬: 알론소를 배신하는 동생
·안토니오: 프로스페로의 동생 (프로스페로를 밀라노에서 추방함.)
·페르디난드: 알론소의 아들
·곤잘로: 프로스페로의 충신(프로스페로가 동생 안토니오에 의해서 밀라노에서 추방당하게 될때, 프로스페로의 배에 양식과 프로스페로의 마술 지팡이, 마술 옷, 마술 책을 넣어줌.)
·스테파노: 주정뱅이 요리장
·트린큘로: 어릿광대
·이리스·세레스·주노: 젊은 연인들 앞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는 여신의 역할을 하는 요정
·시코락스 : (등장하지 않음) 죽은 알제리의 마녀이고 캘리반의 엄마이다. 프로스페로가 도착하여 섬에 있는 에어리얼을 포함한 모든 요정을 노예로 부리기 전에 섬에서 추방당했다.

 

 

작품의 줄거리

미란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작품  출처: 위키백과

밀라노의 대공 프로스페로는 동생 안토니오와 나폴리 왕 알론조의 음모에 의해 딸 미란다와 함께 추방당한다. 오랜 기간 섬에서 체류하며 마법의 힘을 얻게 된 프로스페로는 튀니스 왕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알론조 왕 일행을 발견하고 태풍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알론조 일행의 배는 난파되고 승선했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섬에 오게 된다. 배가 난파되는 상황을 목격한 미란다는 안타까워하면서 아버지에게 태풍을 멈춰 달라 요청한다. 이에 프로스페로는 딸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 준다. 이에 따르면 밀라노의 공작이었던 자신의 자리를 동생 안토니오에 의해 찬탈당한 데 이어 추방당했으나, 곤잘로가 마법 서적을 포함한 생필품 등을 제공한 덕분에 살아남아 이 섬에 당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것이다.

태풍으로 조난당한 나폴리 왕은 아들 페르디난드가 죽었다 생각하고 비통해하고, 따로 섬에 상륙한 페르디난드는 아버지가 익사했다고 믿는다. 요정 에어리얼은 주인인 프로스페로의 지시를 받들어 매혹적인 노래로 페르디난드를 프로스페로의 거처로 유인하고, 그곳에서 첫 대면하게 된 페르디난드와 미란다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프로스페로는 자신의 계획대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튼 것을 알아채지만 페르디난드의 마음이 가벼운 것일 수도 있단 생각에 이를 시험한다. 그는 페르디난드에게 캘리번의 일인 통나무 운반 일을 시키고, 미란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동굴에 가두기까지 한다. 여기에 알론조 왕의 동생인 세바스찬과 안토니오는 잠에 빠진 왕과 충신 곤잘로를 죽이려는 역모를 시도하지만 에어리얼이 잠든 사람들의 눈을 뜨게 만들어 저지시킨다.

프로스페로는 자신의 암굴 앞에 모인 알론조 일행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에게 죄를 묻는다. 알론조 왕은 아들을 잃은 애통함 속에서 프로스페로를 모략으로 쫓아냈던 과거의 일을 뉘우친다. 이에 밀라노의 공작이었던 본인의 정체를 밝힌 프로스페로는 그들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고 결국 용서한다. 그리고 암굴의 문을 열어 퍼디난드와 미란다가 다정하게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알론조 왕과 페르디난드는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되고, 퍼디난드와 미란다의 사랑으로 오랜 앙숙 관계도 해소된다. 이후 프로스페로는 마법의 능력을 모두 버리고 밀라노 공작으로 복귀할 것을 선언하고, 에어리얼을 해방시켜 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템페스트의 특징

1623년 출간된 템페스트 초판, 출처: 위키백과사전

·24년 동안 집필한 37편의 희곡 중 마지막 작품

·낭만(로맨스) 희극

·안토니오와 세바스천으로 대변되는 권력과 배신의 층위,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마법과 환상의 층위, 미란다와 페르디난드의 낭만적 사랑의 층위, 칼리반을 중심으로 한 희극적 층위가 교차합니다.

·연극에 관한 연극

 

 

 

 

템페스트.pdf
0.3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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