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공연관람을 한 번 시작하게되면 작품으로 인해 매력을 느껴 공연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 작품 속 배우의 모습을 통해서 공연의 늪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배우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그 배우가 하는 다른 공연들도 찾아보기 마련인데요. 곧 배우의 팬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이런 공연과 관련된 팬문화 안에서의 신조어나 줄임말도 일상적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팬문화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어지는 단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연 좋아한다면 파악해야 할 ‘팬문화’ 관련 단어 

출처: Pixabay

▣ 연뮤덕: 연극, 뮤지컬을 즐기는 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 회전러: 같은 공연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관람하는 관객을 의미합니다.


▣ 엠디(MD) : 연극, 뮤지컬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물품을 뜻합니다.


▣ 페어: ‘캐스팅 조합’을 의미하며 그날 공연을 같이하는 배우들을 말합니다.


▣ 본진: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의미합니다.


▣ 애정배우(애배): 본진 정도는 아니지만, 공연을 볼 때 눈길이 가는 배우를 뜻합니다.


▣ 치임 : ‘연극, 뮤지컬을 보고 치였다’는 의미로, 작품에 반했다는 말입니다.


▣ 무인: ‘무대인사’의 줄임말로, 작품의 마지막 공연 날에 전 출연진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를 뜻합니다.


▣ 관대: ‘관객과의 대화’의 줄임말로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이 공연에 관해 배우, 연출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 퇴길: ‘퇴근길’의 줄임말로 연극, 뮤지컬에 출연 중인 배우가 공연 종료 후 관객들과 잠깐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때 사인 및 사진 촬영을 진행해주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공연장에서 배우들과 팬들이 부딪치는 상황을 뉴스로 접하면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좋지만,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공연장에서의 예의를 갖출 수 있는 수준높은 팬의 모습으로 공연문화를 주도해 나갔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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